▲ 대현초등학교 학부모회·아름다운 성산교회 초등부 어린이들 성품 기탁

[용인=광교신문] 용인시 수지구 죽전2동은 지난 29일 대현초등학교 학부모회와 관내 아름다운 성산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이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 달라며 성품을 기탁했다고 밝혔다.

대현초등학교 학부모회 회원 20여 명은 학교 조리실습실에서 직접 쿠키와 빵을 구워 저소득층 10가정에 전달했다. 아름다운 성산교회 초등부 어린이들은 평소 선행을 하고 받은 달란트로 5만원 상당의 치약, 파스, 휴지 등의 생활용품을 구입해 기탁했다.

대현초등학교 학부모회 대표는 “직접 만든 빵을 지역의 어려운 이웃들과 나누면 좋을 것 같아 기탁을 결심했다”며 “많은 학부모들의 참여를 유도해 나눔의 양을 늘려가고 싶다”고 말했다.

동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위해 빵과 생활물품을 기탁한 대현초 학부모회와 성산교회 어린이들에게 감사하다”며 “기탁 받은 물품은 관내 저소득층 가정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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