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업체 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한 첫걸음

▲ 부천시

[부천=광교신문]부천시가 청소업체 간 경쟁체제 도입을 위해 공개모집으로 선정한 청소업체 새길협동조합이 오는 7월 1일부터 7구역(원미1동, 소사동, 역곡1·2동, 춘의동) 청소 업무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그동안 부천지역 생활·음식물·재활용폐기물은 6개 구역으로 나누어 6개 업체가 청소업무를 대행해 왔으나, 부천시는 청소업체 간 공정한 경쟁체제를 도입하고자 지난해 11월 공개경쟁 방식으로 업체를 모집했다.

공개모집 결과 2개 업체를 적격자로 선정해 신규허가 절차를 진행해 왔으며, 그 중 한 곳인 새길 협동조합이 허가절차와 기존 청소업체 근로자 승계 및 청소장비 인수인계를 마치고 청소대행을 시작하게 됐다.

시는 생활폐기물 수거업체 변경으로 인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홍보전단 배포 등 시민들에게 홍보하고 모바일커뮤니티 ‘클린부천’을 통해 청소민원을 즉시 처리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새길협동조합에서는 7구역에 대한 청소 대행업무가 안정될 때까지 비상대책반을 운영한다. 쓰레기 미수거 등 관련 민원은 새길협동조합 비상대책반(032-663-1900)으로 연락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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