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 6월 30일까지 접수

▲ 아버지 요리교실 수료식

[부천=광교신문]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4월 1일부터 6월 24일까지 매주 토요일마다 진행한 ‘제1기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이 성황리에 종료됐다.

지난해에 이어 세 번째인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에는 5060 베이비부머 20명과 40대 아버지와 자녀 2쌍이 참여해 12주 간 진행됐다. 특히 참여 어린이들의 호기심과 만족도가 높았다.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은 베이비붐 세대를 대상으로 자애로운 아버지와 남편으로서의 역할을 지지하고 행복한 가정생활을 돕기 위해 운영됐다.

수강생 중 한 명은 “매번 느끼는 감정이지만 여기서 만든 음식을 집에 가져가서 가족에게 준다는 것이 이렇게 행복할 줄은 정말 몰랐다”며“가끔 집에서도 음식을 만드는데, 전에 없는 묘한 감정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또 다른 수강생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에서 개설한 이모작 아버지 요리교실은 우리들에게 매우 뜻 깊은 과정이었다”며“아내의 권유에 의해 마지못해 등록 했지만 12주 동안 거의 빠짐없이 오리라고는 생각도 못했다”고 환하게 웃어 보였다.

한편 부천시 인생이모작지원센터는 제2기 아버지 요리교실 수강생을 오는 6월 30일까지 모집한다. 수업은 7월 14일부터 9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진행한다.

자세한 내용은 인생이모작지원센터 홈페이지(http://twohappylife.bucheon.go.kr)를 참고하거나 전화(032-625-4793∼4)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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