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세대와 계층이 조화롭게 성장하는 지역공동체 기반 만든다

▲ 동탄2 제1중 이음터 기공식 기념시삽

[화성=광교신문] 화성시가 작년 하반기 ‘동탄중앙 이음터’를 선보인데 이어 23일 ‘동탄2 제1중 이음터’기공식을 개최하고 세대와 계층을 아우르는 마을 교육공동체 되살리기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음터’는 학교부지 안에 교육 · 문화 · 복지 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연접한 공원에 운동장을 조성하는 화성시만의 특화된 학교시설복합화 사업브랜드이다.

시는 이음터를 활용해 학교와 마을, 사람을 하나로 이어 공동체를 회복하고 특화된 프로그램과 시설을 바탕으로 지역 경쟁력 강화를 꾀하고 있다.

이날 첫 삽을 뜬 ‘동탄2 제1중 이음터’는 총 사업비 2백6십여 억원이 투입돼 부지 3,300㎡에 건축연면적 11,723.87㎡, 지상 4층 규모로 2018년 8월 준공될 예정이다.

앞서 ICT특화 프로그램을 선보인 동탄중앙 이음터와 달리‘동탄2 제1중 이음터’는 연극, 영화, 미디어 시설이 특화돼 지역 청소년과 주민이 직접 무대에 올라 공연을 선보이고 다양한 문화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채인석 화성시장은 기념사를 통해 “화성시 전역으로 이음터를 확산시켜 진정한 평생교육도시이자 사람의 가치를 존중하고 더불어 함께 살아가는 도시를 실현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기공식에는 채인석 화성시장을 비롯해 이홍근 화성시의회 부의장, 조광명 도의원, 원종문 화성오산교육지원청교육장, 시·도의원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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