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마을부녀회장 안정애씨 김 150박스 기증

▲ 고양시청
[고양=광교신문] 고양시 덕양구 성사1동은 새마을부녀회장 안정애 씨가 지난 15일 고양시덕양노인종합복지관에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한 200만 원 상당의 김 150박스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안 씨의 기부활동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안 씨는 덕양구에서 식당을 운영하며 발생한 수익을 지역사회에 환원하기 위해 2015년 성사고등학교와 고양시 부모사랑 장애인 협회에 각각 500만 원을 기부한 바 있다.

또한 안 씨는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봉사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해왔다. 2007년부터 성사1동 주민자치위원으로 활동하며 어려운 이웃에게 밭작물과 김장김치를 전달하는 나눔 사업에 앞장서왔다. 특히 지난해부터는 성사1동 새마을 부녀회장을 역임하면서 매월 어려운 형편의 독거노인들에게 반찬을 직접 만들어 배달하는 등 이웃사랑을 몸소 실천하고 있다.

노인종합복지관 관계자는 “어려운 이웃을 배려하고 나눔을 실천하는 안정애 부녀회장님의 선행은 많은 소외계층에게 희망이 될 것”이라며 “기증받은 김은 복지관에서 어르신들께 드리는 식사에 소중히 사용하고 또한 형편이 어려운 어르신들께 나눠드리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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