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화국가산업단지, 재생사업 추진으로 기반시설 확충 및 근로편익 UP

▲ 재생사업지구


[시흥=광교신문]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지난달 28일, 국토교통부의 2016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단지 공모에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재생사업지구는 국토부와 산업통상자원부가 공동으로 수립한 노후 산단 리모델링 종합계획에 따라 산업단지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하여 추진하는 사업으로, 산단의 주요 업종을 고부가가치 업종으로 전환하기 위한 토지이용계획 변경, 근로환경 개선 및 지원시설 확충, 도로·주차장 등 부족한 기반시설 확충 등의 계획이 있다. 국토부에서는 기반시설 정비 확충 등에 국비를 지원(도로·주차장·공원 등 기반시설 정비·확충 사업비의 50% 지원) 하게 된다.

2016년 노후산업단지 재생사업 대상단지 공모는 지난해 5월부터 지자체가 공모 신청한 9개의 노후산업단지에 대하여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가 심사했다. 산단의 중요도, 재생사업 추진 필요성, 재생사업의 실현 가능성, 지자체 추진의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천안, 원주, 여수, 창원과 함께 시흥시 시화국가산업단지가 선정되었다.

시화국가산업단지는 노후 된 차로 확충 및 노상주차장과 주차 빌딩을 설치하고, 공원과 근로자 복합휴게공간을 분산 배치할 계획이다. 재생사업 시행계획 수립 단계부터 기반시설 정비·확충사업에 국비 187억 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시화국가산업단지의 재생사업이 완료되면 도로 이용이 편리해지고, 주차공간이 확충되어 출퇴근 교통체증이 완화되며, 공원 및 근로자 편익시설의 분산 배치로 근로환경이 개선될 것으로 예상한다.

시흥시는 향후 국토부, 경기도, 시흥상공회의소, 기업협의체, 유관기관과의 재생사업 추진 협의체를 구성하여 차질 없는 재생사업 추진으로, 시화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 노력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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