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중동 1141-3 대지 3,733.1㎡... 부천시, "감정평가액 364억"

   
▲ 공개 매각하는 토지는 중동 택지개발 시 미매각 상업용지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약 140m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이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가 원미구 중동 1141-3 대지 3,733.1㎡ 공유재산을 한국자산관리공사 전자자산처분시스템 온비드(www.onbid.co.kr)를 통해 일반 공개경쟁 입찰방식으로 공개 매각한다고 16일 밝혔다.

부천시에 따르면 이번에 공개 매각하는 토지는 중동 택지개발 시 미매각 상업용지로 지하철 7호선 신중동역과 약 140m 거리에 위치하는 초역세권이다.

왕복 10차선 도로와 접해있어 민간에서 활용하기에 적합한 토지이다.

입지가 가능한 용도는 건축법 시행령 별표 1에 규정돼 있는 공동주택(주상복합에 한함), 제1종근린생활시설, 제2종근린생활시설(수리점 제외) 등이다.

이밖에 문화 및 집회시설, 판매시설, 의료시설(정신병원, 격리병원 제외), 교육연구시설, 노유자시설, 운동시설, 업무시설이다.

용적률은 상한 1,200% 이하이며 높이는 5층 이상으로 최고층 제한이 없는 등 토지 이용 가치가 큰 중심상업지역이다.

공개매각 토지는 16일부터 다음달 6일까지 21일간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www.onbid.co.kr)에 매각 공고를 한다.

매수를 원하는 경우 온비드에 회원가입 후 5월 6일 오후 4시까지 입찰에 참여할 수 있다.

입찰희망자는 온비드에 공인인증서를 등록하고 매각대상 시유지의 입찰대상 물건을 확인한 후 입찰보증금(입찰금액의 10% 이상) 납부와 함께 입찰서를 제출해야 한다.

공개매각의 예정가격은 364억 1261만 3200원으로 감정평가액을 기준으로 산정됐으며, 1인 이상 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 입찰자가 낙찰자로 선정된다.

다만, 최고가 낙찰자가 2인 이상인 경우는 온비드 시스템에서 무작위 추첨을 통해 자동으로 낙찰자를 선정하게 된다.

개찰은 입찰기간 마감 후 다음날인 5월 7일 10시 이후에 실시하며 낙찰자는 낙찰일로부터 10일 이내에 부천시청 회계과에서 매매계약을 체결해야 한다.

이때 계약보증금은 입찰보증금으로 대체한다. 기간 내 계약 미체결 시 낙찰은 무효가 되고 입찰보증금은 부천시로 귀속된다.

소유권 이전은 매각대금이 완납된 이후에 가능하고, 소유권 이전에 따른 일체의 비용은 매수자가 부담해야 한다.

입찰자는 사전에 매각재산의 현장, 도시계획, 행정상 제한사항 유무 등 매각토지에 대한 모든 사항을 반드시 확인하고 응찰해야 한다.

토지내의 각종 공작물, 적치물, 폐기물 등 모든 지장물 처리에 대해 낙찰자의 책임으로 한다. 자세한 사항은 온비드 홈페이지(www.onbid.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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