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공연

▲ 대회에 참가한 전미합창단들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섬세하고 조화로운 음색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안산=광교신문] 안산시립합창단은 전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합창행사인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에 초청돼 오는 2월 26일, 27일 미국 솔트레이크 시티 Tabernacle, Abravanel Hall에서 공연을 갖는다.

미국합창지휘자협회(ACDA) National Conference 초청공연에서 연주할 프로그램은 한국의 정취를 가득 느낄 수 있는 한국창작곡과 무반주 합창명곡으로 준비했다.

이번 공연에서 발표할 합창명곡으로 근대 프랑스 작곡가 뿔랑(Francis Poulenc, 1899-1963)의 작품인 Agnus Dei는 소프라노 독창과 합창의 신비하고 아름다운 현대적 하모니가 어우러지는 수준 높은 노래다.

스위스 작곡가 마르땅(Frank Martin, 1890-1974)의 Sanctus는 유명한 무반주미사곡에서 발췌한 곡이다.

우리의 정서를 담은 한국창작곡으로‘뱃노래’는 한국의 정경 중에서 여름에 속하는 곡이다.

우리 민족의 힘든 삶의 애환을 바다라는 매개체를 통해서 파도와 싸워가며 생계를 유지하는 뱃사람의 모습으로 표현한 곡이다.

▲ 안산시립합창단은 2월 27일 저녁 7시 30분 솔트레이크(유타한인장로교회)와 3월 1일 저녁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국의 향수를 그리는 현지 교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레파토리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아리랑’은 한국 민속음악의 정취를 그대로 유지하면서 합창으로서의 다양한 음악적 요소들을 포함한 작품으로 10여 작품의 민속 소재의 합창곡을 편·작곡하여 하나의 완성된 아리랑으로 탄생한 곡이다.

안산시립합창단은 2월 27일 저녁 7시 30분 솔트레이크(유타한인장로교회)와 3월 1일 저녁 6시 30분 샌프란시스코에서 고국의 향수를 그리는 현지 교민들을 위하여 다양한 레파토리로 연주회를 가질 예정이다.

대회에 참가한 전미합창단들 뿐만 아니라 세계 음악인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섬세하고 조화로운 음색과 세련된 퍼포먼스로 대한민국의 위상을 더욱 높일 것으로 기대된다.

ACDA(미국합창지휘자협회)는 1959년 미국 합창지휘자들의 모임으로 설립되어 현재 20,000명 이상의 지휘자들이 회원으로 가입돼 있다.

2년에 한번 개최되는 미국합창협회 National Conference는 5,000명 이상의 미국지휘자는 물론 한국 및 다른 국가 합창지휘자들도 많이 참여하고 있는 세계적인 행사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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