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외부재원확보 추진상황 보고회 개최

   
▲ 시 관계자는 “경기도 및 정부부처와의 사전협의와 지역출신 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서 이들 22개 사업비로 국비3,809억원, 도비631억원 등 총4,441억원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부천=광교신문] 부천시는 지역발전을 위해 당면한 투자 사업에 대한 국·도비 등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데 모든 역량을 집중하기로 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계속되는 경기침체와 복지정책 확대의 영향으로 자체재원 조달과 사회간접자본 확충 등에 배정되는 중앙정부의 예산증가를 기대하기 어려운 여건이다.

진행 중인 주민숙원사업을 해결하기 위해 외부재원을 최대한 확보하는 게 중요하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지난 11일 오병권 부시장 주재로 외부재원 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를 개최했다.

시는 미래성장 동력 확보, 시민편익 증진을 위해 첨단금형산업육성, 소사청소년수련관 건립, 부천(소사)~고양(대곡) 지하철사업 등 22개 사업을 외부재원확보 전략사업으로 선정했다.

사업별로 타당성, 선행절차 이행 등 사전 준비절차를 점검하고 중앙부처와 경기도의 재정운영방향에 따른 대응전략을 중점적으로 논의했다.

외부재원확보 추진상황 보고회는 매달 개최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경기도 및 정부부처와의 사전협의와 지역출신 도의원 및 국회의원의 지원 속에서 이들 22개 사업비로 국비3,809억원, 도비631억원 등 총4,441억원을 신청한 상태”라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확보한 주요투자사업의 외부재원확보액 431억원에 비해 부천(소사)~고양(대곡) 지하철사업비 국비 3,327억원, 도비185억원 신청으로 크게 증가한 규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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