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9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영문명칭을 변경

[부천=광교신문] 세계 최고 장르 영화제인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의 영문명칭이 ‘PiFan(Puch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에서 ‘BiFan(Bucheon International Fantastic Film Festival)’으로 바뀐다고 9일 밝혔다.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판타스틱 영화제로서의 정체성을 강화하기 위해 영문 약칭을 Puchon(부천)의 'P', International(인터내셔널)의 ‘I’, Fantastic(판타스틱)의 ‘Fan’을 조합해 ‘PiFan(피판)’으로 사용해왔다.

국어의 로마자 표기법 변경에 따라 부천의 영문 표기법이 Puchon에서 Bucheon으로 바뀌었지만, 이러한 상징적인 의미와 대외적인 인지도를 고려해 고유명사처럼 PiFan을 유지해왔다.

영화제와 개최지의 다른 영문표기로 인한 혼란을 바로잡고 내년 20회를 앞두고 세계적인 장르 영화제로서의 입지를 공고히 하고자 올해 제19회 영화제를 시작으로 영문명칭을 변경하기로 했다.

올해 7월 16일부터 11일간 개최되는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는 차별화된 강력한 판타스틱 영화 프로그램으로 관객이 만족하는 영화제 △다양한 문화행사로 즐거운 영화제를 목표로 준비 중이다.

연중 상시사업 및 시민참여형 사업으로 더욱 친근한 영화제, 세계 장르영화제 중심지로 위상 확립을 목표로 열아홉 번째 영화제 준비에 돌입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