총 계약금액 4,000억이 넘는 금액에 모두 매각

   
▲ 역북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부근 417,485㎡에 4,119세대 규모로 조성중인 용인 동부권 핵심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으로서 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용인=광교신문] 용인도시공사는 지난 12월 말 용인시 처인구 역북지구 공동주택용지(아파트) B블록(55,636㎡/1,241세대)을 주택시행사인 S사에 1,284억원에 매각하는 계약을 체결했다.

5일 공사에 따르면 해당  4개 용지 중 마지막 남은 곳으로 역북지구 사업 총면적 의 66%에 달하는 아파트 용지가 총 계약금액 4,000억원이 넘는 금액에 모두 매각됐다.

역북도시개발사업은 처인구 역북동 명지대 부근 417,485㎡에 4,119세대 규모로 조성중인 용인 동부권 핵심 미니신도시 개발사업으로서 공사가 지난 2010년부터 추진해왔다.

토지리턴권 행사 등으로 공사와 용인시의 부채증가 원인이 되기도 했으나 연이은 매각으로 반전에 성공해 사업의 9부 능선을 넘게 됐다는 평이다.

지난 2012년에 매각된 A블럭 외의 3개 블록은 올해 상반기 이후 매각된 것. 공사는 매각을 위한 적극적 마케팅을 펼치고 선납할인과 개발계획 변경을 통한 용적률 등 상품성 제고 등을 시도했다.

용인시와 시의회도 630억원의 자본 증자를 통해 개발사업에 필요한 기초 재정 확충과 기타 정책적인 지원했다. 

역북지구는 업무 및 상업시설로 활용되는 준주거용지와 블록형 단독주택, 기타시설용지 등이 남아있다.

공사는 내년 중 조기 매각 달성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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