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정 교육감, "경기도교육재정 근본해결…공동대응 절실"

▲ 이재정 교육감
이재정 교육감(사진)은 “경기도교육청, 경기도의회, 경기도청, 교육시민사회단체, 제 정파 등이 함께 협의하는 ‘경기도 교육재정위기 타개를 위한 범 도 협의체’ 구성을 제안한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이 교육감은 이날 2015년도 예산안을 의결한 경기도의회 본회의장 인사말을 통해 “협의체를 통해 문제를 함께 고민하고 해결방안을 찾아 경기교육재정을 누구라도 공감할 수 있는 수준으로 회복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야 한다”고 말했다.

그는 경기도 교육재정위기의 근본적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범 도 차원의 공동대응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이 교육감은 앞서 "경기도 교육재정이 심각한 위기를 맞고 있는 원인은 경기교육의 규모에 맞지 않는 교부금 배분과 교원 정원 배정이라는 구조적 문제에 원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학생 1인당 교육비가 2013년도 교육비특별회계 결산기준 16개 타 시・도교육청 평균 736만원보다 무려 182만원이 적은 554만원에 불과해 전국 최하위인 사실을 사례로 제시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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