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와 희망' 메시지 전할 특별한 '콘서트'

안산시는 오는 23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사랑으로 With Love’라는 주제로 시민들을 위한 송년음악회를 준비했다.

19일 안산시에 따르면 2014년을 마무리하면서 올 한해 아픔의 시간을 지나 온 안산시민의 마음을 위로하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하여 희망찬 새해를 맞을 수 있도록 따뜻한 사랑이 담긴 공연을 개최한다.

이번 공연은 국내 최고의 안산시립합창단과 시립국악단이 함께 만들어 뛰어난 실력을 지닌 두 개의 시립예술단을 한 무대에서 만날 수 있다.

지역 아마추어 가수 꼬미밴드와 비보이팀 리듬 몬스터의 젊은 감각의 리드미컬한 공연도 함께 볼 수 있다.

이번 공연은 총 2부로 나눠 진행되며 전반부에서는 크리스마스 분위기가 물씬 나는 곡으로 우리나라 합창계의 거장 박신화 지휘자의 지휘로 안산시립합창단이 아름다운 하모니로 시작한다.

시립국악단의 퓨전 국악풍의 Rock Medley로 빠르고 경쾌한 연주로 이어지며 뒤이어 시립합창단과 국악단 협연으로 오페라의 유령을 불러 한껏 고조된 분위기로 관객을 사로잡을 것이다.

후반부는 올 한해 안산시의 ‘거리로 나온 예술’ 공연팀으로 활발하게 활동한 실력 있는 7080 패밀리 가수 ‘꼬미밴드’가 출연하고 초대가수 홍경민과 알리가 출연하여 파워풀한 가창력으로 특별한 2014년 크리스마스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시립예술단과 초대가수, 지역 활동 가수 등 전 출연진이 ‘사랑으로’라는 곡을 부르며 대미를 장식하면서 관객과 하나 되는 무대를 펼칠 계획이다.

이번 공연을 통해 안산시민 모두가 지나 온 아픈 기억에서 깨어나 희망찬 새해를 맞이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