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주요 교통섬에 야생화 꽃단지 조성

▲ 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교통섬으로 통행이 많은 단원구청 앞 5,600본(140㎡), 사사동 어사로 3,600본(90㎡), 안산유통상가옆 13,090본(326㎡)를 식재했으며 기린초, 구절초, 감국, 붓꽃, 꼬리풀, 매발톱꽃, 부처꽃탑, 꿩의다리 등 26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안산시는 외국종 위주의 꽃식재에서 벗어나 우리 야생화의 아름다움을 느끼는 공간을 시민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주요 교통섬에 야생화 꽃단지를 조성했다고 12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대상지는 교통섬으로 통행이 많은 단원구청 앞 5,600본(140㎡), 사사동 어사로 3,600본(90㎡), 안산유통상가옆 13,090본(326㎡)를 식재했으며 기린초, 구절초, 감국, 붓꽃, 꼬리풀, 매발톱꽃, 부처꽃탑, 꿩의다리 등 26종의 야생화를 심었다.

올 해 가을에 식재한 야생화는 다년생으로 뿌리를 내리고 잘 정착하면 매년 꽃을 볼 수 있어 장기적으로 보면 시 예산절감에 기여할 것으로 보이며, 내년 봄이 되면 새 잎이 올라오고 꽃이 피어 교통섬을 가득 메울 것이다.

도심 속에서 작고 앙증맞은 야생화의 이름을 불러보고 야생화의 아름다움에 한번 더 눈길을 보낸다면 시민들의 삶이 조금 더 여유로워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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