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 오정보건소팀, 프로그램 발표회 참가 호응 얻어

▲ 이 날 발표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 동안 열심히 배운 체조를 남들 앞에 선보여 박수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다”며 “내년에도 체조교실을 계속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부천시 오정보건소에서 운영 중인 ‘찾아가는 실버체조교실’ 수강생들이 지난 5일 (사)대한노인회 부천시 오정구지회 3층 강당에서 열린 ‘2014년 경로당 프로그램 발표회’에 참여해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뽐냈다고 10일 밝혔다.

이날 발표회에 참여한 수강생은 ‘성곡본동 남 경로당’과 ‘까치울 장수 경로당’ 어르신 10명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고 경쾌한 ‘오감만족댄스뮤직’에 맞춰 라인댄스 및 실버체조를 발표해 큰 호응을 얻었다.

‘찾아가는 실버체조교실’은 오정보건소에서 지난 5월부터 11월까지 약 7개월간 운영한 경로당 건강프로그램으로, 주 1회 전문 강사가 경로당을 직접 방문해 어르신들의 건강상태에 맞는 관절운동과 체조를 교육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날 발표회에 참가한 어르신들은 “그 동안 열심히 배운 체조를 남들 앞에 선보여 박수를 받으니, 너무 기쁘고 더 열심히 배우고 싶다”며 “내년에도 체조교실을 계속 운영해 달라”고 말했다.

오정보건소는 앞으로도 경로당 어르신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행복한 건강경로당 만들기’사업과 연계해 체조 교실, 치매 예방교육, 웃음치료 등을 더욱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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