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준공..."오는13일부터 입주 시작"

   
▲ 광교비즈니스센터(사진)는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추고 규모도 큰 만큼 준공과 함께 지식산업, 제조업체, 지원기관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이하 중기센터)는 지난 1일 수원시 영통구 광교로152에 ‘광교비즈니스센터’를 준공하고 오는 13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인프라 지원을 위해 건립된 광교비즈니스센터는 지상 15층, 지하 2층에 연면적 2만8,728㎡ 규모로 바이오, 반도체, IT분야 등 중소・벤처기업 50~60개사 800여 명이 근무할 수 있으며, 주변 업무용 오피스 건물로는 가장 규모가 크다.

지상 11층부터 15층까지는 전용 실험연구공간이 마련돼 있으며, 벤처기업집적시설로 지정돼 입주기업들은 공장등록이 가능하고 전기료 할인도 받을 수 있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경부고속도로 및 영동고속도로 등으로 진출이 쉽고, 특히 동수원 IC와 상현 IC가 1km 내에 있다. 또 용인-서울 고속도로를 통해 강남권까지 빠르게 연결되고 판교 등 수도권 남부 지역에 위치한 대규모 주거단지 진출이 용이해 고급 인력 수급이 원활하다.

오는 2016년 초에는 500m 내 신분당선 연장선이 개통하고 광역환승센터가 완공되면 강남, 분당 등 대도시 접근성이 더욱 좋아질 전망이다.

광교비즈니스센터는 뛰어난 교통 여건을 갖추고 규모도 큰 만큼 준공과 함께 지식산업, 제조업체, 지원기관 등 다양한 기업이 입주하게 된다.

센터에 따르면 자동차 전기모터 분야의 세계 1위 기업인 독일 A사의 한국지사와 국내 20대 코스닥 기업인 B사의 연구소는 광교비즈니스센터가 대기업과 인접하고 인프라가 우수하다고 판단해 각각 광교비즈니스센터 한 층 전체를 임대해 사용한다.

공공기관도 입주한다. C공공기관은 판교와 동탄을 잇는 신규 문화콘텐츠 클러스터를 조성해 새로운 시장 및 일자리 창출을 위해 광교비즈니스센터에 입주한다. 또 광교비즈니스센터 인근에 위치한 광교테크노밸리 내 중기센터를 비롯한 다양한 지원기관과의 협력으로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중기센터 김태한 경영관리본부장은 “광교비즈니스센터는 광교테크노밸리와 더불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첨단 R&D 허브 영역을 담당할 것”이라며, “앞으로 입주기업들에게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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