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사구 계수1지구 36필지 시범사업지구 지정 승인

   
▲ 시는 시범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201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부천시 전체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사진은 항축도.

부천시는 소사구 계수1지구 36필지 66,865㎡를 지적재조사 시범사업지구로 지정하고 지적재조사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7일 밝혔다.

지적재조사 사업은 실제 토지현황과 다른 지적공부를 바로잡고 종이 지적을 디지털 지적으로 전환하기 위해 실시하는 사업이다. 현재의 지적공부는 일제가 토지수탈과 세금징수 목적으로 작성한 것으로, 100년 이상 사용해오는 과정에서 실제 현황과 불일치하고 일본의 동경을 기준으로 한 동경원점이 세계 표준 세계측지계와 동남쪽으로 365m 차이가 나는 문제점이 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한 ‘지적재조사에 관한 특별법’이 지난 3월 17일 시행되면서 전 국토를 세계측지계 기준으로 새로 측량해 입체적 GPS위치로 디지털화하는 지적재조사 사업 추진이 본격화됐다.

   
▲ 김태동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국토를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라며 “새로운 측량 기술로 정확한 측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사진은 지적도.

부천시는 소사구로부터 시범사업지구 신청을 받아 지적재조사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승인했다. 시범사업지구 신청은 사업예정지인 계수1지구 토지소유자 2/3이상과 토지면적 2/3이상 동의를 받아 진행됐다.

시는 시범사업지구에 대한 지적재조사 사업을 2015년까지 마무리할 예정이며, 사업 대상지를 점진적으로 확대해 부천시 전체에 대해 지적재조사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태동 부천시 토지정보과장은 “지적재조사 사업은 국토를 토지활용도가 높은 땅으로 새롭게 디자인하는 사업”이라며 “새로운 측량 기술로 정확한 측량을 위해 추진하는 사업이므로 토지소유자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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