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생활 애로 정취...후원금 전달 및 환송식

 

   
▲ 이날 환송식에 참여한 베트남의 장미주씨는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차이와 언어로 힘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어 열심히 살고 있다. 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상공회의소와 시흥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흥상공회의소(회장 정구용)는 지난 24일(월)에 경제적 어려움 등으로 친정나들이가 어려운 다문화가정을 위해 시흥상공회의소 의회실에서 다문화가정 후원금 4,500만원(18가정)을 전달하고, 환송식을 가졌다.

환송식에는 김윤식 시흥시장, 윤태학 시흥시의회 의장, 정구용 시흥상공회의소 회장, 염명자 시흥시1%나눔재단 부대표, 차선화 시흥시다문화가족지원센터장이 참석하여 친정나들이에 선정된 가족들을 축하하고 다문화가정의 한국생활의 애로점을 청취하는 시간을 가졌다.

정구용회장은 “다문화가정의 결혼이민여성은 더 이상 외국인이 아닌 우리나라 사람이니 당당하게 삶을 살아가길 바란다”며 타국에서 힘들게 살아가는 결혼이민여성을 격려하였으며, 김윤식 시흥시장은 “따뜻한 마음을 전해준 상공인들께 감사드리며, 친정에 가셔서 가족들과 좋은 시간 보내고, 돌아와서 시흥시민으로써 행복하게 살아갈 수 있길 바란다”며 덧붙였다.

환송식에 참여한 베트남의 장미주씨는 “처음 한국에 와서 문화차이와 언어로 힘이 많이 들었지만 이제는 사랑하는 남편과 아들이 있어 열심히 살고 있다. 고향에 갈 수 있는 기회를 주신 상공회의소와 시흥시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감사를 표했다.

시흥상공회의소는 지난 10월 27일 솔트베이 골프클럽에서 100명의 상공인이 참석한 가운데 ‘제3차 다문화가정돕기 상공인 친선골프대회’를 개최해 지역 상공인들의 후원금으로 45,000천원을 마련하게 되었으며, 2012년 18가정(54명), 2013년 19가정(66명)에 이어 올해까지 55가정(183명)에게 친정나들이를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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