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시 독서토론대회 ‘그래도 행복해지기’

▲ 찬·반 논리전개 능력과 팀내 화합, 토론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4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 팀에게는 안산시장상의 영애가, 입선1팀에게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사진은 독서토론대회 고등부 결승 장면.

안산 중앙도서관(관장 김형호)은 지난 8일 관내 초·중·고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한 제4회 안산시 독서토론대회 ‘그래도 행복해지기’를 성황리에 마쳤다고 밝혔다.

지난 9월 1일 접수를 시작으로 진행된 이번 대회는 초·중·고 3개 부문 총 55개팀이 참가 신청하였고, 10월 25일 인터뷰예선을 거쳐 부문별 8팀을 선발했다. 선발된 초·중·고 8개 팀은 지난 8일 본선대회에 참여하여 그 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열띤 토론을 펼쳤다.

토론 논제는 중앙도서관 범 시민독서운동 ‘한 도서관 한 책 읽기’의 주제인 ‘그래도 행복해지기’를 주제로 선정된 도서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의 넘치는 끼와 논리적인 언변으로 대회기간 내내 중앙도서관은 뜨거운 열기로 가득했다.

이번 대회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 부설 아렌디디베이트아카데미에서 심사를 맡았다.

찬·반 논리전개 능력과 팀내 화합, 토론태도 등을 중점적으로 공정한 심사를 거쳐 부문별 최종 4팀을 선정하여 최우수상, 우수상, 장려상 각 1개 팀에게는 안산시장상의 영애가, 입선1팀에게는 한국디베이트코치협회장상이 수여됐다.

중앙도서관 관계자는 “경쟁과 승패를 떠나 모두가 하나되어 서로의 의견을 존중하고 경청하며 토론을 진행한 참가팀들의 성숙한 모습을 보며 밝은 안산의 미래를 느낄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해를 거듭할수록 더욱 발전하는 ‘안산시 독서토론대회’를 통해 청소년들의 바른 독서습관과 논리적인 생각의 힘을 기르고 성숙한 토론문화 정착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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