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행정의 잘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밀도 있는 회기를 보냈다는 평가다.

제215회 안산시의회(1차 정례회)가 5일 열린 2차 본회의를 끝으로 폐회했다.

안산시의회(의장 성준모)는 이날 본회의에서 ‘안산시와 그 소속기관의 부설주차장 요금 징수 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등 조례안 12건과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 채택의 건’, ‘2013회계연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 등 총 18건의 안건을 의결했다.

아울러 신성철 부의장(서면 질문)과 유화, 이상숙, 김진희, 윤석진, 이민근, 홍순목 의원이 시정질문에 나서서 대부도 규제 완화, 신안산선 조기착공, 수암소방안전센터 신설, 시화호 환경 개선, 안산스마트허브 활성화, 시 인사 운영, 대중교통의 체계 개선 등 시 주요 현안에 대해 검증 작업을 벌였다.

지난 10월 14일 개회해 이날까지 24일간의 일정을 소화한 의회는 이번 정례회에서 각 상임위원회 별로 2014년도 행정사무감사와 안건 심의를 실시했으며, 10월 31일부터 11월 5일까지는 예산결산특별위원회를 열어 ‘2013회계년도 세입·세출 결산 승인안’과 ‘2013회계년도 기금결산 승인안’, ‘2013회계년도 예비비 지출 승인안’을 심사했다.

특히 의원들은 행정사무감사를 통해 시 행정의 잘잘못을 날카롭게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모습을 보이며 언론의 조명을 받는 등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밀도 있는 회기를 보냈다는 평가다.

성준모 의장은 이날 폐회사에서 동료 의원들과 집행부 공무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고 “의회와 집행부는 안산시정의 동반자”라며 “이번 정례회를 거울삼아 한층 더 성숙한 안산시정이 구현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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