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축제 개최

   
▲ 축제 오프닝 상영회에서는 마을미디어 제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마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진행되는 상영회에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는 오는 14일과 15일 양일간 ‘2014 수원영상미디어센터 마을미디어축제’를 개최한다.

이번 축제는 지난 6개월간 수원 곳곳의 마을에서 진행되었던 미디어활동 결과물들을 한자리에 풀어놓는 자리로,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과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의 자유로운 소통을 위한 네트워크 파티, 우수영상공모전 수상후보작 상영회 등이 진행된다.

축제 첫날인 14일은 미디어교육을 주제로 한 포럼 ‘너의 자리, 가상 토크’가 미디어센터 교육실에서 열린다. 포럼은 수원영상미디어센터에서 진행된 미디어교육 사업 소개, 사례발표로 진행된다. 또 참가자들이 가상캐릭터가 돼 자신이 바라는 미디어교육 프로그램을 만들어 보며 미디어교육이 나아가야 할 방향과 지향점에 대해 함께 고민해 보는 자리가 마련된다.

이어지는 축제 오프닝 상영회에서는 마을미디어 제작 멘토링 프로그램을 통해 제작된 마을 영상을 만날 수 있다. 영상미디어센터 마을극장 은하수홀에서 진행되는 상영회에는 청소년부터 노인까지 다양한 세대들의 다양한 작품들이 상영된다.

저녁 7시부터는 마을미디어 활동가들이 자유롭게 소통할 수 있는 네트워크 파티가 진행될 예정이다. 행궁동에서 활동하고 있는 예술가 ‘황금마차’의 미디어와 음악을 접목한 새로운 형태의 공연도 함께한다.

15일은 지난달 ‘우리 동네 이야기’를 주제로 진행된 ‘2014 수원영상미디어센터 우수영상공모전’ 수상 후보작 상영회와 시상식이 열린다. 이날 상영회에는 수원 마을라디오 방송이 함께해 상영회를 한층 풍성하게 하고 마을라디오의 매력을 알릴 예정이다.

센터 관계자는 “올해 7월부터 본격 운영에 들어간 수원영상미디어센터는 개개인이 갖고 있는 자신의 생각과 목소리를 미디어 도구를 통해 표현하고 교류하며 즐길 수 있는 곳”이라며 “이번 축제를 통해 미디어를 활용한 소통의 기회를 많이 갖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