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혜령공원 화장실은 자연채광이 되도록 하였고, 우수, 중수도 시스템을 설치하여 빗물을 저장하여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화장실을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수원시(시장 염태영)는 영통구 이의동 광교지구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 이 안전행정부 주최 ‘제16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 출품되어 금상으로 선정됐다.

광교 혜령공원 화장실은 시설면적 232.48㎡, 지상1층 규모로 주변 공원과 잘 어울릴 수 있도록 노출 콘크리트 구조로 지어졌다. 또한, 천정을 유리로 하여 자연채광이 되도록 하였고, 우수, 중수도 시스템을 설치하여 빗물을 저장하여 재활용하는 친환경 녹색화장실을 실현한 점이 높게 평가받았다.

시설면에서는 다목적(장애인) 화장실과 유아용 변기, 모유 수유실, 파우더룸 등 다양한 편의시설을 갖추고 있다. 특히, 다목적 화장실에는 장애인, 임산부, 노인 등이 사용할 수 있는 대변기와 응급상황 발생시 사용하도록 응급전화기 2대를 설치하였고, 남성용 다목적 화장실에도 유아 거치대, 기저귀 교환대등을 설치해 아기를 동반한 아빠가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다.

시상식은 오는 27일 서울 ‘한국 프레스 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릴 예정이다.

한편, 시는 지난 2013년 제15회 아름다운 화장실 대상 공모전에서 ‘동상’을 수상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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