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 한국농어촌공사김포지사와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 협약

   
▲ 부천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천시는 지난 30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협약을 통해 두 기관은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추진 시 동부간선수로와 여월천을 연계하여 종합적인 치수대책을 마련하고 주민편의 시설을 확충하는 등 물로 행복해지는 생태문화 공간 창출을 위해 상호협력하기로 했다.

   
▲ 부천시는 지난 30일 한국농어촌공사 김포지사와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맺었다.

특히 이번 협약에는 상습 침수피해 발생의 주요 요인인 잠관(潛管) 개선책이 담겨 있어 인근 주민들이 실질적인 혜택을 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그 밖의 주요 협약내용으로는 ▲대장동 방수로 개보수를 통한 치수대책, ▲여월천과 동부간선수로를 잇는 가로수길 조성 등 주민 편의 시설 확충, ▲농업용수 공급기간 동안 하천에도 농업용수를 공급하는 방식의 예산절감책 등이 있다.

시는 이번 업무협약을 기점으로 내년에 실시설계를 거쳐 2016년 착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 중이다.

부천시 최창근 하수과장은 “이번 업무 협약을 계기로 양 기관 간의 우호적 관계가 지속될 것”이라며 “여월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성공을 위해 시민들의 관심과 협조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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