용인시 ‘심곡서원-처인성’, 문화재청 공모사업 최종 선정

   
▲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는 2014년에 처음 시작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5년에는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억원의 예산 중에서 국․도비 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용인시는 지난 17일 2015년 문화재청에서 실시하는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 및 ‘생생문화재 사업’ 등 문화재 활용 공모사업에서 용인시와 A&A문화연구소가 신청한 사업이 최종 선정되었다고 20일 밝혔다.

‘살아 숨쉬는 향교․서원 활용사업’에 선정된 ‘심곡서원에서 문화유산의 향기를 느끼다’는 2014년에 처음 시작하여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으며, 2015년에는 집중육성사업으로 선정되어 총 1억원의 예산 중에서 국․도비 7천500만원을 지원받게 되었다.

   
▲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처인성(경기도기념물 제44호)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대몽항쟁의 유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역사적 가치에 비해 도심과 떨어져 있어 인지도가 낮았으나 적극적인 문화재 활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의 전환 및 지역 활성화 도모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사진은 용인학 수강생들의 처인성 답사 장면.

2015년에는 ‘심곡 주말 캠핑’, ‘심곡서원 놀토 체험장’, ‘문화유산 도슨트 과정’, ‘제2회 브레인스토밍 학술대회’ 등 기존 인기 있는 프로그램과 함께 ‘심곡다실 - 찻잔 속 예절’, ‘유교 배움터’, ‘심곡서원 서포터즈 운영’, ‘용인 문화유산 스토리텔링’ 등 신규 프로그램을 개발, 더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생생문화재 사업에 선정된 처인성(경기도기념물 제44호)은 용인을 대표하는 문화재로 대몽항쟁의 유적지로 잘 알려져 있다. 그동안 역사적 가치에 비해 도심과 떨어져 있어 인지도가 낮았으나 적극적인 문화재 활용을 통해 ‘다시 찾고 싶은 문화유산’이라는 인식의 전환 및 지역 활성화 도모라는 대안을 제시했다.

이에 ‘ 몽고군의 총사령관, 살리타를 겨냥하라’라는 주제로 ‘처인성 생생 체험’, ‘처인성 현장 박물관 및 체험교실’, ‘처인성 서포터즈 운영’, ‘처인성 스토리텔링’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펼칠 예정이며, 총 6천250만원의 예산 중 국․도비 4천370만원을 지원받게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재 공모사업을 통하여 심곡서원은 더욱 다양한 문화유산 배움터의 공간으로, 처인성은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승전지로서 차별화된 체험과 다양한 활용 프로그램으로 문화유산 활용의 새로운 공간으로 재탄생되기를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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