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적 배구선수로 성장한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선수 다수를 배출한 이병설 안산서초등학교 감독은 “힘든 훈련과정을 잘 따라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을 육성하여 안산시 배구와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사진은 수상식 장면.

안산서초등학교(교장 하태임) 여자 배구부가 지난 10월 8일부터 12일까지 전남 해남 일원에서 열린 제47회 추계배 전국초등학교 배구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안산서초는 예선부터 준결승까지 4경기 치르는 동안 모두 2:0으로 승리하면서 한 세트도 내어주지 않은 완벽한 경기력으로 결승에 진출했다.

결승에서는 지난 8월 열린 코보총장배 배구대회 결승에서 만나 승리했던 제천 남천초등학교에 1세트를 먼저 내주었으나 내리 2세트를 따내면서 역전승으로 우승을 차지해 1989년 배구부 창단이래 14번째 전국대회 우승으로 명실상부 대한민국 최고의 배구 명문 학교로 발돋움 하게 됐다.

세계적인 배구선수로 성장한 김연경 선수를 비롯한 국가대표선수 다수를 배출한 이병설 안산서초등학교 감독은 “힘든 훈련과정을 잘 따라준 선수들이 대견스럽다며 앞으로도 훌륭한 선수들을 육성하여 안산시 배구와 엘리트체육 발전에 기여하겠다”고 소감을 말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렇게 우수한 성적을 낼 수 있었던 것은 교육지원청, 체육회를 비롯한 학교장님과 학부모 그리고 지도 교사들의 각고 노력의 결실”이라며 “앞으로 시에서는 조기에 꿈나무 선수들을 발굴하고 우수선수 육성 관리를 위한 다양한 체육시책을 추진하여 각종 대회에서 상위입상으로 체육도시로서 브랜드가치를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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