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내달 13일까지 노인요양시설(요양원)에 대한 안전관리실태 긴급점검을 실시한다. 점검 대상은 관내 노인요양시설 134개소 중 정원이 25인 이상인 39개소이다.

주요 점검사항은 ▲전반적인 시설물 안전관리 실태, ▲화재 등 긴급 상황 시 피난대책, ▲직원 안전점검 실시 여부, ▲피난계단 및 내부 장애물 방치여부, ▲피난유도등 작동 여부 등이다.

점검 결과 지적사항 중 경미한 사항은 현장 시정조치하고, 위험요인 해소에 시간이 걸리는 경우는 응급조치 후 빠른 시일 내 시정할 방침이다.

부천시 365안전센터 박종욱 센터장은 “노인요양시설 안전관리실태에 대해 철저히 점검하겠다”며 “향후 안전관리가 필요한 모든 분야에 대해 지속적인 안전점검을 실시하여 위험요소를 차단하고 안전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