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글로벌 상품대전에 미 정부 조달연구소 김기천 대표 등 방문

고양시(시장 최성)가 지난 2일부터 나흘간 개최한 2014 100대 글로벌 상품대전이 12만 관람객이 모으고 10억이 넘는 상담 및 계약실적을 내는 등 경기 침체 중에도 풍성한 결과를 이끌어내며 마침표를 찍었다.

그중 눈에 띄는 성과는 미 정부 조달연구소 김기천 대표 외 5명의 바이어 방문이다.

이번 바이어 대표 김기천 박사는 미 조달시장 내 정부기관 역할, 조달품목과 진출방법 등에 대해 설명하고 해외시장 판로개척을 준비하는 기업들과 40여 분간 열띤 질의·답변시간을 가졌다.

설명회에 참석한 (주)렘텍 김국문 대표는 수출을 준비하는 기업대표로서 만남의 자리를 마련한 최성 고양시장과 관계 공무원, 기업인들에게 미 조달시장 진출에 대한 자세한 설명을 해준 미 바이어 일행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미 정부 조달연구소 방문에 100여 기업이 몰린 것은 상품대전이 앞으로 바이어 유치에 방향을 두고 가야 함을 보여준 것”이라며 “내년에는 시민과 기업인의 만남의 장으로서는 물론 기업인과 경제인협의회, 생산자 단체와 네트워크 구축으로 국내 대기업 바이어가 참여해 상품계약으로 이어지고 지역경제를 살리는 상품대전으로 도약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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