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회 시흥 능곡동 늠내향 소풍가는 날

   
▲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동아리 발표였다. 통기타동아리, 웰빙체조동아리, 야간 몸살이 동아리, 달월풍물패, 가곡동아리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지난 25일 가을의 문턱에 가을빛이 아름다운 능곡동 영모재공원에서 행복건강증진센터 늠내향이 준비한 마을 건강축제가 개최되었다.

종종걸음 5살배기 어린이부터 겅중겅중 80대 어르신까지 400여명 참여한 이곳 영모재에는 저염 웰빙 비빔밤, 5가지 칼라 과일 활용 파이토칼라, 유기농 한과 만들기, 또띠아 만들기, 나트륨 줄이기 등 건강한 먹거리 운영이 단연 돋보인다. 늠내향은 그동안 건강밥상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배운 것을 적용하여 이 행사를 대표하는 부스로 준비하였다.

이 축제는 먹거리, 건강체험, 나눔/독거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사진전시 부스 총 4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 이 축제는 먹거리, 건강체험, 나눔/독거어르신 돕기 기금마련, 사진전시 부스 총 4개의 부스를 운영하였다. 특히 나눔부스에서는 늠내향이 직접 만든 친환경수세미 판매 수익금 1,000천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저염식․건강식 반찬 나눔행사, 경로당 건강식 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특히 나눔부스에서는 늠내향이 직접 만든 친환경수세미 판매 수익금 1,000천원으로 취약계층 어르신 저염식․건강식 반찬 나눔행사, 경로당 건강식 지원으로 사용할 예정이다.

빼놓을 수 없는 한 가지는 동아리 발표였다. 통기타동아리, 웰빙체조동아리, 야간 몸살이 동아리, 달월풍물패, 가곡동아리가 그동안 연습한 실력을 맘껏 뽐내는 시간이었다. 동아리 회원 오00(여, 58세)는 “매주 2-3회 모여서 배웠던 춤, 노래를 많은 사람들 앞에서 서서 발표한 다는 것이 얼마나 마음 설레고, 내가 살아 있구나! 나를 느낄 수 있게 됐다” ㄱ

이 축제 특은 주민조직 늠내향 운영위원회 주관하고, 시흥시보건소, 목감종합사회복지관, 능곡동 주민센터, 월곶보건진료소운영협의회, 시흥희망마을만들기사업, 시흥시노인종합복지관 등이 참여하여 민․관이 서로 협력하여 이루어진 소중한 결실이라고 할 수 있겠다. 주민 주관 행사에 공공기관이 적극적으로 협력한 이 행사는 앞으로 지속가능성, 발전가능성이 눈에 선명하게 보였다.

늠내향 운영위원회는 시흥시보건소(소장 안승철) 행복건강증진센터의 지원을 받아 2011년도부터 주민주도형 공동체 활동을 하고 있다.

활동내용을 살펴보면 ▸경로당 순회 건강교육, 건강밥상 홍보대사 활동, 취약계층 돕기 기금 마련 친환경수세미 제작, 웰빙 건강체조, 통기타 등 건강동아리 구성․지원, 늠내길 자정활동, 건강나눔장터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매월 2회 능곡동 경로당을 순회하며 치매예방․ 건강밥상교육, 건강한 먹거리 지원활동을 추진하여 주민들에게 많은 호응을 받고 있다.

늠내향 운영위원회 위원장(이춘희, 운영위원 11명)은 “앞으로도 지역주민의 건강은 물론 건강한 능곡동을 만들기 위해 늠내향 위원들이 앞장 서겠다”고 포부를 밝혔으며, 시흥시보건소 관계자는 『늠내향 운영위원회가 활발히 건강공동체 활동을 추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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