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호수필색소폰클럽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

무더웠던 여름이 작별을 고하고 이제 막 시작된 가을의 정취로 물들기 시작한 고양아람누리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가족, 연인과 함께 다양한 장르의 음악을 색소폰의 감성적인 선율로 감상할 수 있는 음악회가 열린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일산호수필색소폰클럽(회장 김복동)이 오는 13일 토요일 저녁 6시30분 ‘고양시민과 함께하는 가을밤의 관현악 향연’을 선보인다고 밝혔다.

일산호수필색소폰클럽이 주최하고 고양시가 후원하는 이번 음악회는 무료 초대 공연으로 진행되며 일산호수필색소폰 클럽 회원들의 합주곡, 중주 등으로 꾸며질 예정이다.

특히 이번 공연은 ‘짜라투스는 이렇게 말했다’를 시작으로 ‘진주 조개잡이’, ‘아빠의 청춘’, ‘목포의 눈물’ 등 대중적인 현대가요는 물론 ‘Autumm Leaves’, ‘고양시가’ 등 귀에 익은 팝송과 가곡들을 색소폰, 클라리넷, 트럼펫 등 다양한 관현악기로 연주하는 다채로운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노루목 야외극장에서 펼쳐지는 낭만적이고 아름다운 음악들로 채워진 아름다운 저녁을 한껏 만끽해 보기”를 권했다.

자세한 공연문의는 일산호수필 색소폰클럽(010-6640-1201)으로 하면 된다.

일산호수필 색소폰클럽은 지난 2006년 창단하여 이웃사랑을 실천하고 고양시를 살맛나는 문화예술의 도시로 가꾸기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는 순수 문화예술 단체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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