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시는 지난 26일 과천시 시민회관에서 개최된 ‘2014년 경기도 주민자치대회’에서 부천시가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올해로 6번째를 맞이한 경기도 주민자치대회는 한 해 동안 31개 시군의 주민자치 사업이 얼마나 잘 진행되고 있는지를 겨루는 것으로 ▲ 주민자치 지원정책 ▲ 협력체계 구축 ▲ 기관장 관심도 ▲ 주민자치위원회 활성화와 지원 ▲ 주민자치 우수 사례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하여 시상하는 대회이다.

부천시는 ▲ 주민자치회 시범실시와 지역별 특화사업 지원 ▲ 부천마을학교 운영 등 주민자치 활성화를 위한 지원사업 ▲ 김만수 부천시장의 마을만들기 활성화를 위한 토론회 개최와 1일동장 프로그램을 통한 주민자치 프로그램 현장 격려 ▲ 송내1동 솔안마을의 문화와 접목된 주민자치센터의 우수사례 등 발표해 우수상을 차지했다.

김만수 부천시장은 “이 상은 부천의 시민 여러분이 주민자치에 적극적으로 참여해주셔서 받은 것이라고 생각한다”며 “‘문화특별시 부천 시민이 시장입니다’라는 시정목표처럼 시민이 시장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참여 방법을 모색하고 지원을 계속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만화, 영화, 음악, 애니메이션 등 부천의 대표 문화콘텐츠를 활용해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사업과 연계를 모색하고 있다. 또한 주민자치 경쟁체제 도입과 자생력 강화 정책 시행, 지역 공동체 활성화를 통한 지역 네트워크 체계 구축 등을 통해 문화가 있는 주민자치를 구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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