PiFan 25일 폐막, '데드 스노우 2' 감독상, 남우주연상 등 3관왕 수상

▲ 이날 이권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내 연애의 기억>은 달콤한 로맨스로 시작하여 미스터리 스릴러로 치닫다가, 마지막 무서운 로맨스를 다시 열어놓는 장르믹스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보였다. 사진은 레드카펫 입장 장면.

제18회 부천국제판타스틱영화제(집행위원장 김영빈, 이하 PiFan)가 지난 25일(금), 많은 국내외 영화인들과 관객들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폐막식을 개최했다.

폐막식에는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의 이권 감독, 송새벽, 강예원, <왓니껴>의 이동삼 감독, <18 – 우리들의 성장 느와르>의 한윤선 감독, 이익준, 차엽, 서주아, 작년 PiFan 초청작 <은밀하게 위대하게>의 장철수 감독 등 국내 영화인들과 <꽃과 뱀>의 하시모토 하지메 감독, <미드나잇 애프터>의 프루트 챈 감독, 개막작 <스테레오>의 막시밀리언 엘렌바인 감독, <데드 스노우 2>의 토미 위르콜라 감독, <더미인형 홍훈>의 컬프 칼자룩 감독 등 해외 게스트들도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 오승훈,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48개국 210편의 영화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 이날 조민수를 비롯하여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 등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부문 13개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오승훈, 이지애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폐막식 무대에 오른 김영빈 집행위원장은 “48개국 210편의 영화가 17일부터 27일까지 11일 동안 관객들과 만나고 있다. 7월 24일 기준으로 256회 상영 중 137회가 매진되며 성황을 이뤘다. 이는 전사회적으로 무기력한 환경 속에서 거둔 의미 있는 결과라고 할 수 있다.”고 제18회 PiFan의 경과에 대해 밝혔다. 또한 “PiFan과 함께 해준 모든 분과 특히 후원 회원에게 감사드린다. 더욱 발전된 PiFan2015에서 다시 뵐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덧붙여 큰 박수를 받았다.

이후, 조민수를 비롯하여 에릭 마티, 탐 다비아, 디에고 마람비오 아라비아 등 국내외 심사위원이 참석한 가운데 5개 부문 13개상 시상식이 이어졌다.

장르를 중심으로 한 새롭고 진취적인 영화적 정신을 보여주는 경쟁 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감독의 <다크 밸리>, 감독상은 <데드 스노우 2>의 감독 토미 위르콜라, 남우주연상은 <데드 스노우 2>의 베가 호엘, 여우주연상은 <바바둑(감독 제니퍼 켄트)>의 에시 데이비스, 심사위원 특별상은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같이의 가치 NH 농협 관객상은 <데드 스노우 2>가 차지했다. 3관왕을 차지한 <데드 스노우 2>의 토미 위르콜라는 “PiFan에서 이런 큰 상을 받게 되어 정말 기쁘고 영광스럽게 생각한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또한 심사위원 조민수는 심사위원 5인의 만장일치로 심사위원 특별상을 받은 <미드나잇 애프터>를 두고 “현대적이고 색다른 느낌의 장르영화다. 특히 감독의 철학과 사상의 깊이가 담겨있어 인상적이다.”고 심사평을 남겼다. 이어 <미드나잇 애프터>는 ‘감독이 즐겁게 찍은 작품임이 느껴진다’는 심사위원 총평이 더해지며, 한번 더 주목을 받았다.

▲ 장르를 중심으로 한 새롭고 진취적인 영화적 정신을 보여주는 경쟁 섹션, 부천초이스 장편 부문 작품상은 안드레아스 프로차스카 감독의 <다크 밸리>, 감독상은 <데드 스노우 2>의 감독 토미 위르콜라, 남우주연상은 <데드 스노우 2>의 베가 호엘, 여우주연상은 <바바둑(감독 제니퍼 켄트)>의 에시 데이비스, 심사위원 특별상은 프루트 챈 감독의 <미드나잇 애프터>, 같이의 가치 NH 농협 관객상은 <데드 스노우 2>가 차지했다.

▲ 화제의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이 상영됐다. 이권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내 연애의 기억>은 달콤한 로맨스로 시작하여 미스터리 스릴러로 치닫다가, 마지막 무서운 로맨스를 다시 열어놓는 장르믹스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보였다.

부천초이스 단편 부문, 단편 대상은 에두아르드 살리에르 감독의 <하바나>, 단편 심사위원상은 마이크 모트 감독의 <분노의 심판자, 스틸>, 한국 단편 특별상은 박천규 감독의 <팡이요괴>, 단편 관객상은 박근범 감독의 <침입자>가 수상의 영예를 누렸다. 또한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F) 아시아 영화상은 오인천 감독의 <소녀괴담>, 넷팩상은 야구치 시노부 감독의 <우드 잡!>, LG하이엔텍상은 한윤선 감독의 <18 – 우리들의 성장느와르>가 수상했다. 한편, 유럽판타스틱영화제연맹(EFFFF) 아시아 영화상 부문의 심사위원들은 <방황하는 칼날(감독 이정호)>을 꼭 봐야할 영화로 특별 언급한 것으로 알려져주목을 받았다.

시상식 모두 종료된 후, 김만수 조직위원장은 “PiFan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지지와 성원을 보내주신 분들, 특히 자원활동가 피파니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하며 제18회 PiFan의 폐막을 선언했다.

이어 화제의 폐막작 <내 연애의 기억>이 상영됐다. 이권 감독의 두번째 연출작 <내 연애의 기억>은 달콤한 로맨스로 시작하여 미스터리 스릴러로 치닫다가, 마지막 무서운 로맨스를 다시 열어놓는 장르믹스의 영화로 관객들에게 독특한 즐거움을 선보였다.

한편, 제18회 PiFan은 25일 폐막식/시상식을 마치고 26일(토), 27일(일) PiFan 러쉬 기간에 수상작 상영 등을 통해 열기를 이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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