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성시 무한돌봄센터는 복지인프라가 부족한 농어촌 지역 이동약자를 대상으로 찾아가 무한돌봄 이동상담실을 운영한다.

지난 25일 장안면 수촌4리 마을회관에서 처음 시작된 무한돌봄 이동상담실은 지역주민 20여명이 참여해 심층상담을 비롯해 11가구에 대해 정부 지원 및 후원 결여 여부를 검토했다.

수촌4리 이효희(여) 이장은 “거동이 불편해 면사무소조차 방문하기 어려운 복지대상자들이 그 동안 궁금했던 기초생활보장제도, 기초연금, 무한돌봄 지원 등 각종 복지제도에 대한 정보 제공과 상담으로 많은 도움이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무한돌봄 이동상담실을 운영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도움을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시는 앞으로도 도시화된 지역과 달리 교통수단이 불편하고 거동이 어려워 복지상담을 받지 못하는 분들을 직접 찾아가 보고, 듣고, 돕는 현장복지를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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