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리포세이트가 선천성 기형아 만든다”
“글리포세이트가 선천성 기형아 만든다”
  • 오로지 기자
  • 승인 2017.05.26 14: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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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연재> ‘한국의 GMO 재앙을 보고 통곡하다’ 11회 / 오로지(GMO 문제 전문가)

한국이 GMO를 수입하기 시작한 90년도 중반부터 여러 가지 질병들이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자폐증 발병률 세계 1위, 대장암 발병률 세계 1위, 자살률 10년 넘게 세계 1위, 당뇨병 사망률 OECD 국가중 1위, 유방암 증가율 세계 1위, 치매 증가율 세계 1위, 선천 기형아 6.92%, 성조숙증 여아 7년간 27배 증가, 만 1살 영아 빈혈 12년 사이 7배 증가, 말기 신부전환자 20년간 15배 증가, 비타민 D 결핍증 5년 사이 9배 증가, 아토피 피부염 환자 600만명, 4명중 1명이 정서·행동 장애 아동 등. 한국이 식품 GMO 수입이 세계 1위인 점과 질병 증가율이 세계에서 가장 높은 점은 우연의 일치가 아니다. 이 글은 과학적 자료들을 바탕으로 GMO가 질병을 일으키고 있다는 증거를 제시한다. 나아가서 피해야할 음식들과 GMO 대응책을 제안한다. GMO 문제 전문가 오로지 씨가 쓴 글 전문을 시리즈로 게재한다. (지면관계상 주석은 생략하기로 했다.)

 

▲ 사진=몬산토 사이트

 

GM 작물의 글리포세이트 함유량

노르웨이 연구팀이 최근에 어느 정도의 글리포세이트가 GM콩에 함유되었는지를 발표하였다. 그들이 미국 아이오아주에서 생산되는 3가지의 콩(라운드업 레디 GM 콩, 일반 콩, 유기농 콩)의 글리포세이트 함유량을 검사했다. 그 결과 GM 콩은 1kg당 평균 3.26mg의 글리포세이트와 5.7mg의 AMPA가 함유되어 있었다(그림3-3).

 

▲ 그림 3-3) GM 콩에 함유된 글리포세이트와 AMPA (자료 : Bøhn et al.)

AMPA(Aminomethylphosphonic acid)는 글리포세이트가 변형된 물질로서 독성이 최소한 글리포세이트 만큼 강하다. 그 반면 다른 콩들은 글리포세이트가 전혀 함유되지 않았다. 세계에서 식용 GMO를 가장 많이 수입하는 한국에서의 글리포세이트 함유량에 대한 조사는 필자가 아는 한 없다.
 

글리포세이트의 독소해독 장애

우리의 몸의 독소해독 기능은 없어서는 안 될 필수요소인데 시토크롬 P450(cytochrome P450)이라는 효소가 첫 번째 독소방어 체제이다. 시토크롬 P450은 고세균, 박테리아, 곰팡이, 식물, 동물, 인간 및 거의 모든 생명체에 존재하며 해독작용을 수행하는 중요한 물질이다. 몸 전체에 퍼져있고 특히 간에 가장 많이 있다. 그리고 간에서 여러 가지 환경독소를 해독한다.

그런데 글리포세이트가 시토크롬 P450의 효소작용을 억제한다는 여러 증거가 나왔다(식물, 쥐의 간, 인간의 간). 글리포세이트는 간에서 시토크롬 P450를 억제, 인체에 들어온 환경독소들의 해독작용을 저하시키게 된다. 환경독소가 제거되지 못하기 때문에 여러 기관, 특히 뇌에 기능장애를 일으킬 수 있다.
 

선천성 기형아

앞서 얘기했듯이 글리포세이트의 가장 처참한 문제는 선천성 기형이다. 선천성 기형의 돼지새끼에서 글리포세이트가 검출되었다.

GM콩을 많이 재배하는 파라과이 농사지역에서 선천성 기형아가 폭발적으로 증가하고 있다. 파라과이 의사가 52건의 선천성 기형아를 보고했다.

아르헨티나와 한국에서 최근 폭발적인 증가를 보이고 있는 선천성 기형아도 똑같은 원인이다. 아르헨티나의 문제는 GM 콩 경작으로 인한 농약분무로 많은 농사지역 부근에 사는 사람들이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되어서 여러 가지 심각한 건강위협을 받는 것이며 선천성 기형아 급증은 가장 참혹한 결과이다.

반복하자면 아르헨티나에서는 GM 콩을 독이라고 하여 무상으로 주어도 먹지를 않는다. 그러한 맹독이 듬뿍 담겨있는 GM 콩을 아무것도 모르고 한국사람은 매일 먹고 있다. 그러므로 선천성 기형아가 급증하는 것은 당연하다.
 

유산과 조산아

라운드업이 뿌려지는 아르헨티나 지역에서는 지난 5년 동안 23%의 여성들이 유산을 겪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에서도 농부가 제초제(글리포세이트를 포함)를 사용하면 유산과 조산아 발생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캐나다 온테리오 주의 여자들이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되면 유산이 쉽게 된다는 판단이 나왔다.
 

불임증

프랑스의 세라리니 교수팀은 아주 적은 농도의 글리포세이트가 쥐의 고환세포를 파괴하고 죽게 만드는 것을 보여주었다. 또한 글리포세이트는 고환의 남성 호르몬 테스토스테론양을 35%나 줄게 만들었다. 또 하나의 연구결과도 글리포세이트가 고환세포 죽음을 초래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에 발표된 글리포세이트로 인한 불임의 증거는 정자의 형태가 기형적으로 만들어지는 것이다. 글리포세이트가 망간을 억제시켜서 정자의 운동성을 저하시킨다는 증거도 제시되었다.

한국을 포함 세계적으로 일어나고 있는 남성불임과 관련 남성의 정자운동성이 급격히 떨어지기 때문이라는 것은 망간의 부족으로 설명될 수 있다. 앞서 말했듯이 망간의 부족은 글리포세이트의 컬레이터 작용으로 일어나는 것이다. 또한 글리포세이트는 태반장벽을 건널 수 있다는 결과가 발표되었다.

GM 콩을 먹은 쥐의 고환의 색깔이 분홍색에서 어두운 파란색으로 바뀌었다. GM 콩을 먹고 자란 쥐의 새끼들은 3주 만에 거의 다 죽었고 쥐들이 작은데다 자란 뒤에도 불임문제가 많았다. GM 작물을 먹고 자란 쥐들은 새끼 숫자가 적었고 보통 쥐보다 작았다.
 

리포세이트의 각종 암 유발

여러 증거들이 글리포세이트는 발암물질이라는 것을 입증해준다. 세포의 분열과정에서 일련의 과정이 순차적으로 일어나는데 암세포의 특징은 세포분열 과정에서 세포주기 기능이 비정상적이라는 점이다.

프랑스의 줄리 마크 교수팀은 글리포세이트가 세포주기 기능의 조절장애를 가져온다고 보고했다. 그러자 몬산토 회사 연구팀은 제조과정 중 라운드업 제품의 농도가 잘못되어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을 것이라고 주장했다.3‐9) 마크 교수팀은 라운드업을 여러 장소에서 모집하여 다시 검증을 하였다. 결과는 그들의 전 연구결과를 확증했다.

잘 알려진 또 하나의 암유발 원인은 유전독성이다. 유전독성이라는 것은 화학물질이 유전자를 파괴하는 것을 말하는데, 그로 인하여 암을 유발할 수 있는 것이다. 글리포세이트의 유전독성에 대한 증거는 여러 연구팀들이 제공했다. 케이먼(악어의 한 종류) 배아에 500마이크로그램의 글리포세이트가 투입되면 DNA의 파괴가 이루어진다는 것이 밝혀졌다. 그 외에 쥐, 물고기 등에도 유전독성을 나타냈다.

콜롬비아에서는 글리포세이트가 뿌려지는 곳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서 사는 사람들의 DNA가 손상되어있다는 결과가 나왔는데, 80km나 떨어진 거리에 사는 사람까지도 DNA가 손상되어 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물을 마신 쥐는 피와 간의 세포들의 DNA가 손상된 것이 발견되었다.

글리포세이트와 암의 관련성은 1999년 스웨덴 암 연구팀에 의해서 제시되었다. 그들은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될 시 비호지킨 림프종에 걸릴 가능성이 높아지는 것을 발견했다. 2008년의 연구도 1999년 연구결과를 뒷받침해줬다. WHO의 IARC는 글리포세이트가 2A 발암물질이라는 판명은 동물에게는 충분한 증거가 있지만 인간에게는 한정된 증거(비호지킨 림프종)가 있다고 제시했다. 앞서 얘기했지만 비호지킨 림프종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급증하는 암이다. 필자는 그 원인이 글리포세이트가 함유된 GMO 작물을 먹기 때문에 일어나는 현상이라고 당연히 생각한다.

2013년 태국 과학자들이 발표한 과학 논문에선 아주 극소 농도의 글리포세이트가 유방암 세포를 증식시킨다는 결과가 나왔다. 프랑스 칸대학의 세라리니 교수팀은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된 쥐가 젖샘암으로 죽는다는 사실을 밝혀냈다.

한국여성들에게서 유방암이 폭발적으로 증가하는 원인 역시 GMO 작물의 글리포세이트 때문으로 보는 것이 당연하지 않을까 생각된다.

그림 3-4)에서 보듯, 미국의 유방암 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 증가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상관관계는 통계학에서 두 변수 간에 관계의 강도를 뜻한다. 그림 3-4)에 나타나는 두 가지 숫자가 있다.
 

그림 3-4) 미국의 유방암 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증가의 상관관계

                                                   (자료 : Swanson)

 

하나는 ‘R=0.9375’이고 다른 하나는 ‘p<0.0001132’이다. 일반적으로 R값이 0.30을 넘으면 약한 관계이고 0.50이면 중간 관계이고 0.70이 넘으면 강한 관계를 나타내고 1.0이면 두 변수가 똑같이 겹친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0.9375’는 엄청나게 강한 관계를 보여주는 것이다. p값에 대해서도 굉장히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통계학에서는 p값이 0.05가 유의수준인데 0.0001132는 굉장히 강한 상관관계를 나타나는 것이다.

최근 인도의 연구팀은 아주 작은 농도의 글리포세이트가 쥐의 피부 세포와 인간 피부 세포에 암을 유발시키는 과정을 보여주었다. 백인들한테 주로 일어나는 피부암이, 근래에 와서 한국사람들에게 급증하는 이유가 글리포세이트라는 것을 쉽게 추측할 수 있다.

아르헨티나의 GM 콩을 경작하는 지역에서는 소아암이 급증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특히 백혈병, 뇌암, 비호지킨 림프종이 많이 나타났다. 이는 한국의 소아암과 거의 같은 경우다. 반복하자면 아르헨티나 아이들은 뿌려지는 글리포세이트에 감염되어서 질병이 일어나는 것이고 한국 아이들은 뿌려진 작물을 먹어서 암이 유발하는 것이다. 두 나라의 완전히 다른 점은 아르헨티나에선 국민들이 글리포세이트의 위험성을 잘 알고 있어서 사용 반대 운동이 일어나고 있지만 한국에선 아무것도 모르고 독이든 음식을 계속 먹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림 3-5)는 미국에서의 백혈병으로 인한 사망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증가에 대한 상관관계이다.

그림 3-5)에서 나타나는 ‘p<=6.625e‐6’의 뜻은 6.625를 소수점에서 6번째 (0.000006625)에서 시작한다는 뜻이다. 이러한 정도의 ‘p’는 과학연구에서 쉽게 나타나지 않는 강한 상관관계이다.
 

그림 3-5) 백혈병 사망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증가의 상관관계

                                                     (자료 : Swanson)

 

반복하자면 세계 암 연구소(IARC)가 글리포세이트가 2A 등급의 발암물질이라고 제시한 정보가 우리가 매일 섭취한 GM작물과 밀접한 연관성이 있는 것에 대해 대부분의 한국사람들이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글리포세이트와 장질환

지난 10~15년 사이에 영문도 모르게 독일 소들의 보틀리누스 중독이 급증하였다. 라이프치히 대학의 크루거(Kruger) 교수팀은 그 원인을 찾기 위해 연구를 했다. 그 결과 소들이 섭취하는 GM 작물의 글리포세이트가 좋은 박테리아를 억제함으로써 병을 일으키는 해로운 박테리아(clostridium botulinum)를 촉진시켰다는 결론을 내렸다. 그러한 현상은 닭에서도 발견되었다.

어떻게 글리포세이트가 병을 일으키는 박테리아를 향상시키는가를 쉽게 이해하기 위하여 아마존 정글과 비교를 한다. 정글에는 나무들이 빽빽이 차서 씨가 싹이 터도 크게 자라기가 힘들다. 하지만 인간이 들어가서 나무들을 자르거나 불을 내고 난 뒤에는 빈 공간이 생기기 때문에 그 싹은 쉽게 자랄 수 있다.

그와 마찬가지로 동물의 창자 속에는 좋은 미생물총이 장악을 하기 때문에 병을 걸리게 하는 박테리아가 자랄 틈이 없다. 그런데 글리포세이트가 장에 들어가서 좋은 박테리아(Enterococcus, Bacillus, Lactobacillus)를 죽게 만든다. 참 흥미 로운 것은 동물이나 사람한테 병을 주는 해로운 박테리아(Clostridia)는 항생제나 글리포세이트에 잘 죽지 않는다는 점이다.

근래에 급증하는 여러 종류의 장 질환은 GM 콩이나 옥수수로 만든 음식을 섭취함에 따라 글리포세이트의 항생 작용으로 좋은 미생물총을 죽임으로써 병을 일으키는 나쁜 박테리아가 장안에 번식하게 되어 일어나는 것이다.

그 중에서 가장 많이 알려진 장 질환의 원인은 씨디피실리균(Clostridium difficile)이라는 박테리아다. 씨디피실리균은 장안에 독을 생산하여 장의 세포를 손상하게 하고, 혈변을 보게 하고, 하루에 설사를 10번 이상 하게 되며, 심하면 사망에까지 이를 수 있다. 씨디피실리균 감염은 GMO 작물이 나오기 전에는 거의 없었다.

최근 급증하는 씨디피실리균 감염에 대해 대부분 항생제 사용증가가 원인이라고들 한다. 하지만 크루거 교수팀이 발견한, 독일에 있는 소들의 보틀리누스 중독이 급증한 것과 마찬가지로 글리포세이트가 원인이 될 수 있는 것이다.

그림 3-6)에서, 미국의 장질환 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 증가는 강한 상관관계를 보여준다.

그리고 그림 3-6)은 장질환으로 사망하는 환자와 글리포세이트 사용은 거의 같은 평행성을 보인다.

 

그림 3-6) 글리포세이트 사용 양(∇) 증가와 크론병(◇) 증가에 대한 상관관계

                                                   (자료 : Swanson)

 

그림 3-7) 미국의 장 질환으로 사망 증가와 글리포세이트 사용증가 상관관계

                                                    (자료 : Swanson)
 

새는 장 증후군

장의 상피조직을 보호하는 첫 번째 벽은 점액이다. 그 점액을 박테리아가 덮고 있어 탄탄한 장벽 역할을 한다. 그런데 항생제나 글리포세이트가 박테리아를 죽임으로써 그 보호막이 무너지게 되는 것이다. 특히 글리포세이트에 죽지 않는 씨디피실리균 같은 해로운 박테리아가 번식하여 독을 생산, 장의 세포를 손상하게 한다.

그러한 장질환이 더 악화되면 상피조직 안의 혈관으로 장에 있는 물질들이 침투하기 시작한다. 이러한 증상을 ‘새는 장 증후군’이라고 하는데 알레르기, 자가 면역병, 천식, 우울증 같은 여러 가지 심각한 문제가 발생한다.
 

미생물총 보호해야

장의 총 표면면적은 테니스장 크기 정도이고 우리 몸에 있는 면역체의 70%를 차지한다. 그렇게 엄청난 크기의 장에 미생물총이 있다. 미생물총은 ‘잊혀진 기관(forgotten organ)’이라고 할 정도로 중요한 것이고, 때문에 우리의 건강을 위해 미생물총을 보호하는 것은 당연하다. 그러면 어떻게 미생물총을 보호하나?

첫째는 항생제는 될 수 있으면 피하는 것이 좋다. 무엇보다 GMO 작물의 글리포세이트 섭취를 중단해야 한다.

둘째는 다양한 미생물총이 몸에 들어오는 것을 억제하는 여러가지 근대문명의 습관을 바꾸어야 한다. 지나친 청결함이 미생물총의 자연적 감염을 막는다.

셋째는 다양한 미생물총이 잘살 수 있는데 필요한 음식을 섭취해야 한다. 식이섬유가 적은 서구식 식생활은 미생물총의 다양성을 줄인다. 전통적인 음식을 먹고 자라는 아프리카의 어린이들은 서구식 음식을 먹는 유럽의 어린이들보다 미생물총이 훨씬 더 다양하다. 그 반면 식이섬유가 풍부한 탄수화물을 많이 섭취하면 좋은 미생물총에 도움이 되고 해로운 박테리아의 번식을 억제한다.

최근의 놀라운 발견은 박테리아가 우리가 어떤 음식을 먹는 것에 대한 욕구를 조정할 수 있다는 것이다. 음식의 선택이 우리의 의지에서 나오는 것이 아니라 박테리아가 우리의 마음을 조정하는 것이다. 특정한 박테리아가 장악하게 되면 그들의 번식에 도움이 되는 음식만으로 편식하게 되는 것이다. 그렇기 때문에 미생물총의 다양성은 미생물총이 우리가 먹는 음식을 조정하는 것을 억제할 수 있는 것이다. 노인의 경우 미생물총의 다양성은 젊은 사람과 다르고, 어떤 종류가 있느냐에 따라 건강을 좌우한다.
 

아토피 질환

한국의 아토피 질환의 급증에 대한 원인은 최근에 나온 과학 연구들을 보면 잘 알 수 있다. 항생제를 1살 전에 복용한 뉴질랜드 어린이는 복용하지 않은 어린이보다 4배나 많이 천식에 걸린다는 결과가 나왔다. 또한 영국의 어린이가 2살 전에 항생제를 복용했으면 건초열과 습진이 걸릴 가능성이 2배가 높았다. 동물과 같이 자란 아이들은 아토피 질환으로부터 걸릴 확률이 적다.

이러한 발견은 미생물총이 아토피 질환에 큰 역할을 한다는 것을 볼 수 있다. 특히 어린 나이에 미생물총의 균형이 위협될때 건강에 큰 지장을 줄 수 있는 것이다. 어른의 미생물총 생물군계는 쉽게 회복되지만 어린아이의 미생물총은 한번 파괴되면 회복되기 힘들다.

이러한 발견은 1989년에 스트라찬(Strachan) 교수가 제시한 위생가설(the hygiene hypothesis)과 일치하기도 한다. 그의 위생설은 아토피가 서구사회에 증가하는 이유는 작아진 가족크기로 인하여 미생물총의 감염이 줄어든 것이라고 제시했다. 그러한 아이디어를 제일 처음 제시한 사람은 피부과 의사로서 1930년의 일이다.3‐8) 거의 80년간 묻혀있다가 최근에 인정을 받기시작했다.

위생가설의 의미심장한 뜻은 어렸을 때 미생물총의 감염으로 인간의 면역체제가 정상적으로 발달되는 것이다. 그 자연과정이 억제되었을 때 면역체제가 비정상적으로 발육되어 각종 면역질환이 일어나게 되는 것이다.

그런데 최근에 GM 작물의 섭취로 일어나는 여러 가지 질병들로 인하여 미생물총의 중요성을 인식하기 시작한 것이다. GMO작물 섭취로 인하여 글리포세이트가 지속적으로 미생물총을 죽이는 것에 대한 또 하나의 증거는 글리포세이트에 노출된 농부들이 천식과 비염에 많이 걸리는 보고이다.

GM 작물의 또 하나의 문제는 변형된 단백질이 몸에 들어가면 면역 시스템에 부작용을 일으키는 것이다. 그렇다면 아토피 질환의 원인은 글리포세이트와 GM 작물의 변질된 단백질의 시너지로 일어난다고 추측할 수 있다.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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