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에 지친 시민들에게 활력소 제공

▲ 문화예술 공연이 끝난 후 시민들은 원형광장에 둘러앉아, 비행기 납치과정에서 오해와 불신의 상황에도 비행기 안전보안요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반전스토리를 담은 영화‘논스톱’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부천시 원미구 상2동주민자치위원회는 지난 5일 상동호수공원 원형광장에서 시민 7백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화예술 공연 및 야외영화상영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는 상2동의 우리 동네 상상(想像)마을 만들기 사업의 일환으로 지역공동체 조성을 위하여 추진되었다.

난타공연으로 첫무대를 장식한 ‘다울림팀’은 부천 시민어울림한마당과 시 주민자치센터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서 2년 연속 최우수상을 수상한 팀으로, 올해 부천시 대표로 경기도 우수동아리 선발대회에 참여하는 상2동주민자치센터의 우수 프로그램이다.

마지막 무대를 장식한‘부천하늘소리’는 2013년 4월 창단하여 연주로 재능 나눔에 참여하는 공연팀으로, 7개의 각기 다른 악기로 화음을 내는 앙상블을 선사했다. 특히 새소리 나는 물피리를 어린이 10명에게 나눠주고 함께 연주하는 시간을 가져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문화예술 공연이 끝난 후 시민들은 원형광장에 둘러앉아, 비행기 납치과정에서 오해와 불신의 상황에도 비행기 안전보안요원이라는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주인공의 반전스토리를 담은 영화‘논스톱’을 감상하며 무더위를 식혔다.

김기봉 상2동주민자치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앞으로 주민들에게 즐거움을 줄 수 있는 프로그램을 많이 발굴하여 지역공동체 형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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