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산단원구노인복지관 재가노인지원센터, 김치담그기

   
▲ 포스코AST는 토요일이라 근무하지 않는 날이지만 40여명의 직원들이 아침부터 참여해 김치를 담가서 어르신 가정 70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으로 선물상자를 만들어 함께 전달했다.

단원구노인복지관(관장 최성우) 부설 재가노인지원서비스센터는 지난 6월 14일 반월공단 포스코 AST(대표이사 이영식)의 후원과 참여로 여름김치 담그기「어르신 건강한 여름나기 ‘알콩달콩 김치로(路)’」행사를 진행했다.

여름김치라는 소재 자체가 생소할 수 있지만 김장김치를 식사의 주 반찬으로 하는 경제적으로 넉넉지 않은 어르신 가정, 또는 혼자 거주하는 어르신들에게 여름철을 맞아 배추김치와 열무김치를 직접 담가 선물하는 것이 현실적인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생각하여 추진하게 되었다.

포스코AST는 토요일이라 근무하지 않는 날이지만 40여명의 직원들이 아침부터 참여해 김치를 담가서 어르신 가정 70여 가구를 가가호호 방문하여 전달하고, 생활에 필요한 다양한 생필품으로 선물상자를 만들어 함께 전달했다.

가정에서 김치와 선물상자를 받으신 어르신들께서는 “여름에 갓 담근 배추김치를 받으니 마침 김장김치가 거의 떨어질 무렵이라 더욱 고맙다”고 말했다.

이날 김치 담그기에 이어 어르신 가정에 배달봉사까지 직접 참여한 김주현 포스코AST 상무는 “회사차원에서 다양한 봉사활동을 진행하지만 소외된 이웃들에게 필요한 도움을 줄 수 있는 봉사활동에 참여하게 되어 더욱 보람있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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