규모는 확 줄이고 소통과 공감은 확대하고

제13대 제종길 안산시장 취임식이 오는 7월 1일 화요일 11시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개최된다.

「사람중심 안산특별시 준비위원회」는 제13대 안산시장 취임식을 세월호 사고 애도 분위기를 고려해서 간소하며, 뜻깊게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취임식 장소를 안산문화예술의전당 해돋이극장에서 안산시청 대회의실로 변경했고, 초청인사도 외부초청인사 1,500명에서 일반시민 100여명으로 대폭 축소했다.

당선자석도 무대 아래에 위치해서 형식과 격식을 버리고 시민의 눈높이에 맞춘 자리배치를 할 계획이다.

시민과의 소통은 크게 확대되어, 첫 공식 일정으로서 이날 오후 7시 고잔동 소재 안산문화광장에서 토크 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번 콘서트에는 안산시민과 세월호 사고가족 등 참석을 희망하는 모든 시민이 참석할 수 있다.

제종길 안산시장은 이날 참석자들과“4월 16일을 잊지 않고 실천을 약속하며”, “시민과 마주보고 호흡하고”, “시민과 시정에 대해 토론하기 ”등을 주제로 자유토론을 하게 된다.

앞으로도 토크 콘서트를 정례적으로 개최할 예정으로 토크 콘서트를 통해 시민과의 접촉면을 넓히고 각계각층의 다양한 목소리를 시정에 반영함으로써‘사람중심 안산특별시’를 시민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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