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촌테마파크서 농산물 구입하고 봄꽃나들이 오세요

용인시는 오는 5월 3일부터 6일까지 연휴기간동안 용인농촌테마파크에서 농특산물 홍보 및 직거래 행사를 갖는다.

시는 해마다 개최한 용인봄꽃축제를 올해는 하지 않고, 대신 관람객이 많이 내방하는 시기에 우수하고 신선한 용인농산물을 구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할 계획이다.

세월호 침몰과 관련, 애도를 기리며 별도의 부대행사 없이 농산물 홍보판매 행사만 추진하는 것으로 진행되며, 농산물을 이용한 체험도 현장에서 가능하다.

용인농업인들이 생산한 용인백옥쌀, 화훼(다육식물, 관엽류), 친환경표고버섯, 용인배, 잡곡류, 딸기, 오이, 농산물가공품(새싹보리, 오가피, 장아찌, 장류, 오미자)과 여주모종 등을 판매하고 곤충체험, 텃밭가꾸기 체험, 냅킨아트 공예 체험 등에 참여할 수 있으며 종합체험관에서는 용인시규방공예연구회 회원들의 작품도 전시된다.

용인농촌테마파크는 12ha규모로 2006년 개장이후 누적관람객이 200만명 이상이며 꽃양귀비, 튜울립 등 봄꽃 초화류 30종 20만본이 식재되어 있어 아름다운 경관을 자랑한다.

또한 곤충전시관, 관상동물원, 옛농기구상설체험장 등 체험공간을 비롯해 들꽃광장, 꽃과 바람의 정원, 작물학습포, 다랭이논 등 일상에 지친 도시민들에게 잠시나마 시름을 잊고 고향을 방문한 듯한 힐링공간이 있어 꾸준히 사랑받는 곳이다.

시 관계자는 “입장료는 성인 3,000원, 청소년 2,000원, 어린이 1,000원이며 장애인, 65세 이상 어르신, 용인시민은 무료입장이나 용인시민은 반드시 신분증상에 용인시로 기재되어있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어 미리 주민자치센터를 방문해서 기록해 주실 것을 당부”하며 “매주 월요일은 휴관이나 5월 3일부터 6일 연휴 중에는 휴관 없이 개방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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