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체육 발전을 위한 큰 발걸음

▲ 안산시 장애인 보치아 팀은 2007년 안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빅토리 보치아팀으로 출발해, 올해 3월에 체육진흥기금 6천만원을 지원받아 문광호 감독과 선수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안산시는 지난 4월 2일 와 스타디움 기자실에서 안산시 장애인 체육회 소속 장애인 보치아 팀 발대식을 개최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김철민 안산시장을 비롯해 안산시 보치아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등 200여명이 참석해, 그동안의 경과보고 후 유공자에 대한 감사패 수여와 보치아 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안산시 장애인 보치아 팀은 2007년 안산시장애인자립생활센터 소속 빅토리 보치아팀으로 출발해, 올해 3월에 체육진흥기금 6천만원을 지원받아 문광호 감독과 선수등 총 20명으로 구성했다.

제3회 경기도장애인체육대회 종합우승에 이어, 제32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 경기도 대표로 출전해 종합우승을 거둬 ‘경기도 대표팀’으로 성장했다.

이날 발대식에서 김철민 안산시장은 “그 간 비장애인들의 무관심 속에서 보치아를 비롯한 중증장애인들의 스포츠 환경이 매우 열악해 뛰어난 기량을 가진 선수들도 빛을 발하기 어려운 현실”이었다며, “이번 발대식이 선진 장애인체육의 발판을 마련하는 계기가 돼, 앞으로 안산시가 장애인 체육 복지에서 전국에서 가장 앞서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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