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 염상훈 의원 등 SNS 관리운영 조례 제정 추진
수원시의회가 SNS를 활용한 수원시민들의 시정참여와 소통을 확대하고 지원하는 조례 제정을 추진한다.
1일 수원시의회에 따르면 염상훈 의원 대표발의로 박장원, 조명자, 문병근, 명규환, 박순영 의원 등 6명의 시의원은 SNS 등 다양한 인터넷 소통방식으로 시정에 대한 시민의 참여를 확대하고,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한 지원 등의 내용을 골자로 하는 ‘수원시 소셜네트워크서비스 관리 및 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공동발의했다.
조례안은 SNS 등을 통한 시정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기 위해 SNS 계정의 개설을 통한 교육, 문화, 예술, 건강 등 주민 생활에 유용한 지역정보 등을 제공하고, 소통과 지역공동체 강화를 위한 다양한 행사 운영, 행정콘텐츠 자료 수집과 지역소식을 주민에게 전달하기 위한 SNS 서포터즈의 운영, SNS를 기반으로 소통민원 접수 및 처리를 위한 소통민원창구 운영 등 필요한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SNS 등을 통한 민원제기를 신속하게 해결하기 위해 SNS를 기반으로 소통민원을 접수하고 처리하는 소통민원창구의 운영과 함께 이같은 민원이 정식민원사무로 처리될 수 있도록 안내하는 등의 내용을 담고 있어 민원해결 시간이 단축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이번 조례안을 대표 발의한 염 의원은 “수원시민들이 SNS 등을 통해 소통민원 창구 운영 등 시정참여와 소통을 활성화하고 이를 지원하기 위한 조치가 필요해 조례안을 발의하게 됐다”고 말했다.
지용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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