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29일까지 28개 품목중심 물가관리

▲ 27일 염태영 수원시장이 파장시장과 못골 시장을 방문, 온누리상품권을 이용해 장을 보고, 상인들의 이야기를 듣는 등. 격동향을 점검했다.

수원시가 설 명절을 앞두고 29일까지 성수품 물가관리 등 ‘설 대비 물가안정’을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시는 물가대책 상황실을 설치하는 한편, 물가안정 합동 지도•점검반을 편성해, 전통시장이나 대규모 점포 등의 현장을 점검하고, 물가모니터요원과 소비자단체 등과 함께 가격동향을 점검하고 있다.

시는 △사과, 조기, 쇠고기 등 15개 성수품 △삼겹살 등 개인서비스요금 3개 품목 △쌀, 양파, 마늘 등 생필품 10개 품목 등 5개 분야 28개 품목을 중점관리 품목으로 선정했다.

중점관리품목에 대한 가격조사 및 모니터링 등을 실시하는 한편, 부당요금 징수, 담합, 원산지표시 불이행 등 불공정 상행위에 대한 집중 단속도 실시한다.

또한 27일에는 파장시장(파장동)과 못골시장(지동)에서 시 공무원과 소비자단체 관계자, 주부물가모니터 요원 등 100여 명이 참여, 물가안정 캠페인을 전개했다. 캠페인을 통해 검소하고 알뜰한 명절 보내기를 당부했으며, 전통시장 및 착한가격업소 이용을 홍보하는 등 합리적 소비를 통해 물가안정에 동참해줄 것을 당부했다.

시 관계자는 “알뜰하고 검소한 명절이 되도록 현장위주의 가격점검과 행정지도를 실시하겠다”며 “명절 이후에도 지속적인 물가관리로 지역 및 서민경제의 활성화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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