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지대장,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15종을 1종으로 통합

수원시는 오는 18일부터 부동산 관련 공적장부인 토지대장, 지적도, 건축물대장 등 15종의 부동산 정보를 하나로 통합해 ‘부동산 종합증명서’를 발급한다.

종합증명서 발급에 따라, 각종 인․허가 시 부동산 정보를 확인하기 위해 여러 기관을 방문하며 각각의 대장을 발급받아야 했던 불편이 해소됨은 물론, 각종 정보(증명)를 선택해 서비스를 받을 수 있어 증명발급에 소요되는 시간과 비용을 절약할 수 있게 된다.

부동산종합증명서는 토지대장과 지적도 등 지적업무 7종과 건축물대장 4종, 공시지가와 주택가격 3종, 토지이용계획확인서 등 15종을 통합해 우선 발급하고 2015년부터는 등기부정보(토지 및 건물)를 더해 18종의 공적장부를 1종으로 통합하는 발급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통합민원은 각 구청 민원실 및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되며, 온라인을 통해 전국 어디서나 부동산종합증명서 발급 및 열람이 가능해진다.

시 관계자는 “부동산관련 정보를 통합해 제공하게 됨으로써 각 기관에 제출하는 부동산공부가 줄어들어 시민의 불편이 해소될 뿐만 아니라 행정의 능률성을 제고하는 한편 사회적 비용 절감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광교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