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와 비장애를 넘어 마음과 마음으로 소통해요”

▲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수화문화제는 표정과 표정으로 마음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됐다.

고양시(시장 최성)는 지난 9일 국화 꽃 향기 그윽한 라페스타 중앙무대에서 고양시농아인협회(회장 이속례) 주관으로 ‘제9회 고양시 수화문화제’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시민이 함께 참여한 이번 행사는 뮤지컬 ‘서편제’를 수화로 공연하는 등 다양한 무대공연과 수화 체험행사로 진행됐다.

올해로 9회를 맞이한 수화문화제는 표정과 표정으로 마음과 마음으로 이해할 수 있는 청각장애인의 문화를 이해할 수 있는 의사소통의 장이 됐다.

시 관계자는 “이번 문화제로 시민들이 실제 체험을 함으로써 누구나 쉽게 수화를 배우고 즐길 수 있다는 인식을 갖게 해 수화인구의 저변이 확대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고양시는 ‘고양시 수화통역센터’를 전국 최고의 시설이 될 수 있도록 최근 탄현역세권으로 이전 운영하고 있으며, 수화통역서비스 뿐만 아니라 수화가능 인구의 확대와 수화통역사 양성으로 청각·언어장애인의 사회 참여가 용이하도록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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