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반기 나산초·교동초 등에 어린이 승하차 구역 신규 조성

▲ 용인특례시청사전경(사진=용인특례시)
[용인=광교신문] 용인특례시 기흥구는 올해 상·하반기로 나눠 어린이보호구역의 안전시설을 정비한다고 15일 밝혔다.

구는 상반기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으로 지정된 25곳에 노란색 횡단보도와 기·종점 노면표시를 설치해 초등학교 어린이보호구역 총 41곳에 노란색 횡단보도 표시를 완료할 예정이다.

도로 상태가 나빠지고 도로·교통안전 시설물 정비가 필요한 어린이보호구역 4곳에는 도로 재포장과 미끄럼방지포장, 교통안전 표지판 등 안전 시설물을 확충한다.

어린이보호구역 내 어린이 승하차 구역으로 지정된 9곳에선 승·하차 구역의 기존 보도블록을 숫자·문자·특정문양을 적용한 디자인블록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개선한다.

하반기에는 어린이보호구역 2곳에 베이형 어린이 승·하차 구역을 조성한다.

차량 가·감속 구간과 5분간 정차가 가능한 정차면을 조성해 안전성과 승·하차 이용 편의를 개선하고 교동초의 경우 학부모회 의견을 반영해 어린이 차로 이탈 방지를 위한 미닫이형 휀스를 도입한다.

베이형 승·하차 구역으로 조성될 구간 내 보도블록은 디자인블록으로 변경해 시인성을 개선할 예정이다.

구 관계자는 “연중 어린이보호구역 안전시설을 보강해 어린이 안전사고를 사전에 방지하려고 한다”며 “앞으로도 어린이 교통안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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