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흥시청사전경(사진=시흥시)

[시흥=광교신문] 시흥시는 경기침체로 인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관내 제조중소기업의 경영안정을 도모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24년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신청을 1월 31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받는다.

지원 규모는 총 600억원이다.

기업의 운전자금에 한하며 업체당 융자지원 한도는 3억원 이내다.

1~3년 상환조건을 선택할 수 있고 대출 금리의 0.5%에서 최대 3%까지 이차보전을 받을 수 있다.

특히 상환 만기도래 업체에 대해 1년 연장 신청이 가능해 지원 기간 선택의 폭이 더 넓어졌다.

자금 신청은 경기신용보증재단 또는 시 협약은행 에서 신청할 수 있다.

기업체가 경기신용보증재단 및 은행을 통해 상담 및 신청해 평가받은 후 해당 기관에서 시에 추천하면 시흥시에서 자격 요건을 검토한 뒤 최종 지원을 결정하게 된다.

시흥시 중소기업 육성자금은 작년 한 해 제조중소기업 252곳에 이차보전금 약 27억원을 지원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경영 정상화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보탬이 됐다.

임병택 시흥시장은 “이번 육성자금 지원이 고물가, 고환율, 고금리 등으로 고생하는 관내 중소기업에 많은 도움이 되기를 희망하며 시는 중소기업 경쟁력을 강화하는 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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