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고 다양한 시야 가진 사람들에게 기회 줘야"

▲ 김민기 국회의원
▲ 김민기 국회의원

[용인=광교신문] 김민기 국회의원(용인기흥)이 4월 22대 총선 불출마를 선언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장이기도 한 김 의원은 19일 국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정치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불신에 책임을 통감하고, 새롭고 다양한 시야를 가지 사람들에게 기회가 주어져야 한다"며 불출마의 이유를 밝혔다. 

용인시을에서 3선을 성공했던 김 의원은 "오로지 선거를 목표로 하고, 기득권에 안주하려 하는 정치권에 대한 국민 여러분의 걱정을 잘 알고 있다"며 "이제 제 기득권을 내려놓고, 자리를 비켜드리고자 한다"고 말했다.

생활정치 실현을 기치로 국회의원 선거에 처음 출마해 당선된 이후 3선 의원로서 역할을 다해온 김 의원은 다가오는 총선은 어느 선거보다 중요한 선거라며 "이번 선거는 검사 독재정권을 국민이 제압하는 선거, 무너진 국격을 국민이 바로 세우는 선거, 무능한 정권을 국민이 심판하는 선거"라며 더불어민주당이 국민과 함께 승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후 3선 의원으로 만들어준 용인시민들에게 감사의 인사로 회견을 마무리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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