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파 밀집대비 인파관리시스템 도입 신중하게 재검토 할 것을 촉구

▲ 박세원 경기도의원, 인파관리시스템 도입 재검토 촉구
[경기=광교신문]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박세원 의원은 5일차 아전관리실 행정사무감사에서 다중운집 지역의 인파관리시스템 도입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경기도 인파관리시스템 도입은 22년 10.29 이태원 사고를 계기로 ‘재난안전법’의 사회재난 유형에 ‘인파사고’를 추가하고 대응을 위한 예방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안전관리실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다.

또한, 다중운집 행사시 주체자가 없거나 불분명한 경우 발생 할 수 있는 사회재난 대응을 위한 실시간 모니터링의 필요성이 대두되어 인파 밀집대비 안전관리를 강화하고자 도입됐다.

박세원 의원은 “경기도는 SKT통신사를 지정했는데, SKT통신사 가입자만 실시간 유동인구 데이터를 활용해 경기도 유동인구 밀집도를 확인하는 것은 매우 편향적이다 또한, 다른 통신사 가입자의 경우 데이터 수집이 불가하고 사고란 예측할 수 없다 본의원이 작년에 CCTV를 활용한 인파 관리 제안을 했는데, 지금 서울시가 실행하고 있다”고 말하며 강한 질타를 했다.

박 의원은 “매년 통신사 등에 유지비 예산을 지출해 관리하는 것은 매우 비효율적이며 경기도가 자체 개발해 인파관리시스템을 구축 하는 것으로 재검토하라”고 제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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