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향, 캔디드 서곡·클라리넷 협주곡·애팔래치아의 봄 연주

▲ 캔디드 서곡은 젊은 캔디드와 그의 애인 쿠나곤드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는 일들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Candide Overture, conducted by the composer himself, Leonard Bernstein. Concert performance of Candide with June Anderson, Jerry Hadley, Christa Ludwig, Nicolai Gedda - London Symphony Orchestra (London, December 13, 1989).

아메리카의 정서를 느낄 수 있는 음악회가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열린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은 오는 11일 오후 8시 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제106회 정기연주회’로 ‘아메리카 음악여행’을 마련한다.

연주회 프로그램은 번스타인의 캔디드 서곡, 코플란드의 클라리넷 협주곡과 애팔래치아의 봄 조곡 등이다.

이 가운데 캔디드 서곡(Candide Overture)은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이자 음악가”인 번스타인(1918 ~ 1990)이 ‘릴리언 헬먼', '리처드 윌버' 등과 함께 1950년부터 6년에 걸쳐 쓴 작품이다.

▲ 젊은 캔디드와 그의 애인 쿠나곤드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는 일들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사진은 번스타인의 생전 지휘 장면.

▲ 캔디드 서곡(Candide Overture)은 “미국이 낳은 세계적인 마에스트로이자 음악가”인 번스타인(1918 ~ 1990)이 ‘릴리언 헬먼', '리처드 윌버' 등과 함께 1950년부터 6년에 걸쳐 쓴 작품이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사진은 캔디드 서곡의 악보.

젊은 캔디드와 그의 애인 쿠나곤드가 세계를 여행하면서 겪는 일들을 풍자적으로 표현했다. 빠르고 경쾌한 리듬이 특징이다.

클라리넷 협주곡(Clarinet Concerto)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인 코플란드(1900~1990)가 1948년도에 작곡한 단악장의 협주곡이다. 곡 초반은 차분한 가운데 경쾌하게 전개된다.

  

▲ 클라리넷 협주곡(Clarinet Concerto)은 “현대 미국을 대표하는 작곡가의 한 사람”인 코플란드(사진/1900~1990)가 1948년도에 작곡한 단악장의 협주곡이다. 곡 초반은 차분한 가운데 경쾌하게 전개된다.

▲ 지난 82년 7월3일자 동아일보에 소개된 코플란드에 관한 단신. 우리에게 낯익지 않은 코플란드는 1단 기사로 대중들에게 살아남았다.

후반으로 갈수록 흥겨운 재즈풍이 가미돼 재미있는 음색을 표현한다. 한국 클라리넷협회 명예회장인 오광호 씨가 협연한다.

애팔래치아의 봄 조곡(Appalachian Spring)은 코플란드가 1944년도에 작곡했다. 미국의 남동부에 위치한 애팔래치아 산악지방 농민들의 봄 생활을 묘사했다. 낭만과 서정성, 절묘한 리듬감이 특징이다. 성남시립교향악단이 연주한다.

이번 연주회 관람표는 인터파크(1588-1555, www.interpark.com)를 통해 구입할 수 있고, 관람료는 전석 10,000원이다. 청소년·65세 이상·장애인·국가유공자는 50%할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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