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 봄을 맞아 산뜻한 도로환경 조성

성남시 분당구는 새 봄을 맞아 산뜻한 도로환경 조성을 위해 12일부터 오는 30일까지 도로구조물 세척에 나선다.

청소기간동안 구는 성남대로, 분당수서로, 돌마로, 화랑·낙원지하지도 등 주요도로에 위치한 지하차도 23개소와 터널 6개소 등을 중심으로 겨우내 찌든 때를 말끔히 닦아낼 계획이다.

또 염화칼슘과 모래 등으로 더러워진 차선규제봉, 중앙분리대, 보행자 휀스 등을 세척하고 지하차도 벽면 등도 깨끗이 닦아내 시민들에게 쾌적한 도로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다목적차량과 유니목 등 특수차량을 동원하고, 지하차도 유지관리업체와 합동으로 물청소를 실시한다.

작년 말 준공된 판교 신도시 내의 화랑, 낙원지하차도와 성내미터널 등은 사업시행자인 LH공사와 합동으로 세척작업에 나서 거리청결을 유지할 방침이다.

이와 함께 지역 주민들의 동참을 유도해 지역 내 하천, 공원, 공한지, 주택가 및 공단지역 이면도로 등 청소 취약지에 대해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며, 겨우내 쓰레기 방치가 우려되는 구석지고 한적한 곳을 중점적으로 대청소를 실시한다.

구는 이번 도로구조물 세척작업을 조속 완료해 쾌적한 도로환경에 대한 주민 만족도를 높일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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