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당소방서(서장 안선욱)는 지난 13일 오후 분당구 수내동 위치한 '분당 지하 공동구'에서 인원 76명(소방 25, 군부대 22, 경찰10, 유관기관 19명)과, 장비 17대(소방차 10대, 기타 7대)가 참여한 가운데 합동소방훈련을 실시했다고 전했다.

분당 지하공동구는 길이14.7㎞, 너비2.5~6.2m 깊이10~15m의 크기로 상수도 35%, 전력 33%, 통신 32%의 시설이 통과하는 분당구의 에너지 운반 통로이다.

이번 훈련은 적 게릴라의 분당지하공동구 침투 및 종합사령실이 피폭되어 화재가 발생한 상황을 가상으로 설정, ▲건물내부 요구조자 구조 및 환자 병원이송 ▲화점진압․종합방수 등 을 신속 정확하게 실시했다.

또한 이번 훈련을 마치고, 지하공동구 관계자 및 유관기관을 대상으로 소방시설 관리요령 및 소방안전교육도 병행 실시했다.

이재호 방호담당은 “이번 훈련을 통해 테러 발생시 유관기관 합동 대응능력이 배양될 것으로 기대 된다, 앞으로도 대원들의 현장적응능력을 제고하여 초기진압 태세를 강화해 어떠한 긴급상황에서도 인명 및 재산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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