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억원 상품권 발행·115억원 판매 성과

성남시가 발행하고 있는 ‘성남사랑 상품권’이 ‘제2 통화’로서의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

시는 지난 2006년 말 성남사랑상품권을 최초 발행한 이후 최근까지 전국 최대 규모인 200억원의 상품권을 발행하고 115억원의 판매성과를 올리고 있다.

특히 희망근로사업 일환으로 ‘성남사랑상품권 가맹점 확대모집’과 ‘성남사랑상품권 홍보사업’을 활발히 추진해 직장이 없는 시민들에게는 일자리를 제공하고 재래시장 및 영세 점포는 매출을 늘리는 1석 2조의 효과를 보고 있다.  
  
성남시는 성남사랑상품권가맹점 역시 전국 최대규모인 4천700여개이며, 희망근로사업이 종료되는 오는 11월말까지 1만여 개의 가맹 점포를 확보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시민들의 상품권 이용 편의를 위해 가맹점 위치 서비스의 지속적인 업데이트와 상품권 전용 전산망 구축, 추석맞이 쿠폰 10% 제공 등을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성남사랑 상품권의 판매와 가맹점 모집 실적 등은 타 지방자치단체가 모델을 삼고 있을 정도로 화제가 되고 있는 정책”이라면서 “성남사랑 상품권의 활성화를 통한 지역경제 살리기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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